5분 자유발언

UN총회 의장회 의장 한승수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자(제32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서면, 사북면, 신사우동 지역구 김용갑 의원입니다.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허락하여 주신 존경하는 김진호 의장님을 비롯하여 선배동료의원님과 육동한 춘천시장님을 비롯한 춘천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의 이번 5분 자유발언은 유엔총회 안전보장 이사회 의장회 의장에 선출된 한승수의장님의 평화기념관를 조숙희 건립해서 춘천의 역사적 가치를 드높히는 것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얼마전 우리나라가 유엔총회 안전보장 이사회 의장회 의장으로 한승수 전국무총리께서 선출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001년 9월 우리춘천이 배출한 한승수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이 제56차 UN총회의장이 되어 춘천시민들의 자긍심을 불러일으켰던 일과 2006년 10월 반기문 외교부장관이 세계의 대통령이라 일컬어지는 UN사무총장에 임명되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기쁨과 설레임과 꿈을 안겨 주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한승수 유엔총회 의장의 발탁으로, UN총회의장 비서실장으로 활약을 했던 반기문총장, 노무현 정부 때 유엔 사무총장 입후보자로 한승수, 반기문 두 사람이 거론됐지만 반 총장이 최종 낙점을 받자 한 후보자는 “반기문이야말로 적임자”라며 적극 지지를 했고 반 총장은 한 후보자를 ‘은인’으로 표현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저는 한승수 전UN총회의장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반기문 UN사무총장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반기문총장의 고향인 충청북도 음성군의 경우 부지면적 3,305천㎡ 미군부대부지의 5배인 약 백만평 규모에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반기문총장의 생가복원 및 기념관을 건립하고 UN평화랜드, 수목원, 자생식물원, 습지원, 유스호스텔, 생태숲 자연휴양림등으로 이루어지는 반기문 테마관광지 개발사업을 통하여 반기문이라는 인물을 관광자원화하며 세계적으로 홍보와 체험 학습장소로 음성군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우리 춘천시는 어떻습니까? 소설가 이외수씨도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모두 아시다시피 춘천에 둥지를 틀고 있었는데 화천군에서 감성마을을 조성해주며 데려갔습니다.
이것이 춘천의 현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 가까이 있을 때 그 진가를 헤아리지 못하고 남들이 그 진가를 알고 유치하고 데려간 후에야 아쉬워하는 과오를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저는 오늘 한승수라는 춘천의 걸출한 인물을 관광 자원화하고 후진들의 롤모델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서면 생가 부근에 UN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충북 음성의 반기문 테마 관광지와 연계 할 수 있는 한승수 평화 기념관 건립을 제안합니다. 물론 살아계신 분에 대한 기념관 건립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생각을 달리 합니다. 생전에 기념관을 건립해야 보다 많은 자료를 확보 할 수 있고 그래야 기념관 건립의 취지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춘천지역에서 잊혀진 역사적 위인들과 유적을 발굴, 복원하는데 춘천시장님과 관계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관광문화도시 춘천을 만드는 바탕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 첫번째로 한승수 UN평화 기념관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서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앙정부에 제출 하여 조기에 착공 될수 있도록 관계 집행부에서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향토문화와 역사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거듭 당부드리며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