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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간교통망 수정계확안 철회 규탄궐기 대회 성황리 개최

도내 시·군의장협의회(회장:이건실 춘천시의장)를 비롯 도의회, 시·군번영회, 이·통장협의회, 시민·사회단체 회원 1,600여명은 28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청사 앞에서 건설교통부의 `국가기간교통망 수정 계획안 용역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건실 시·군의회협의회장은 “건설교통부가 발주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용역 수행한 `국가기간교통망 수정계획안이 유독 강원도와 관련한 4개 SOC사업계획만을 무작정 연기하는 것으로 발표돼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우리가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용역은 국가기간 교통망수립 목표의 기준도 철저히 무시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국 16개 시·도, 8개 노선중에 절반에 달하는 4개 노선이 강원도에 해당돼 이는 좌절을 넘어 강원도를 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며 향후 건교부의 조치에 따라 투쟁수위를 높여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시·군의장협의회장을 비롯 대표단은 규탄대회 이후 건설교통부를 방문, 채택한 결의문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22일 `국가기간교통망 수정계획안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던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는 오는 7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초청, 간담회를 갖고 국가기간교통망 수정계획안의 문제점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