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춘천시의회 (의장 박근배, 부의장 강청룡)는 2010. 7. 27. 17:00시에
전체의원 및 집행부 간부공무원들고 함께 춘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춘천시의회 개원식을 개최 하였다
개원사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이광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30만 춘천시민의 엄중한 부름을 받아 막중한 시대적 사명을 책임지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저와 동료의원들이 오늘 이 의정단상에 설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 시민여러분 말씀에 깊이 귀를 기울이면서,
결코 편향되지 않은 의정활동으로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 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개원식에서 동료의원님들과 저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시민여러분 앞에 엄숙히 선서를 했습니다.
제8대 춘천시의회는 오늘 개원을 함으로서 이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합니다. 부디, 시민의 공복으로서 공ㆍ사 모두에 있어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는 가장 수범적인 의정활동을 해 주시어,
우리 제8대 의회가 신성한 이 민의의 전당을 가장 빛낸 의회로 역사에 길이 기려지도록,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가 있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과거 우리의 지방자치는 지난 1961년 5월 지방의회가 해산된 이후 30년간이나 지방의회가 중단 된 아픈 역사가 있었으나, 국민들의 끊임없는 열망과 노력으로 지난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되어 어언 2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20년의 세월을 인생에 비추어 볼 때 이제 우리 지방의회는 바야흐로 성년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선대 의회에서 갈고 닦아 놓으신
지방자치의 소중한 이 터전을, 이제 우리의 손으로 활짝 꽃 피워 보십시다.
우리 의회는 잘 아시는 것처럼 자치법규인 조례의 제정권과 예산의 의결권,
그리고 시정의 행정사무 및 조사의 권한과 행정사무 처리상황을 감시ㆍ감독 하는 등 시정의 주요정책에 대한 의사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가 주민을 위한 지방자치를 잘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회의 구성원인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들이,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모든 시민으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을 때 진정으로 주민을 위한 참다운 지방자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될 때 우리 의회는 지방자치의 주체로서 본연의 위상을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30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 춘천시는 전례 없는 도약의 기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랜 기간 숙원 했던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지난해 개통되었고, 올 연말에는 경춘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우리 춘천시는 이제 사실상 수도권 도시로의 지위에 있습니다. 도시의 희망적인 비젼이 활짝 열리고 있음에 따라, 굴지의 많은 기업들이 이미 우리 지역에 터전을 잡아가고 있으며, 최근의 인구증가 추세와 아파트의 분양 열기만 봐도 도시 발전 조짐을 충분히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도권 인근에서 우리 춘천만큼 아름답고 쾌적한,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가
또 어디에 있습니까 역사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지혜를 슬기롭게 모아 갈 수만 있다면 그 어느 것인들 못하겠습니까
이 아름다운 환경, 그리고 그동안 우리가 준비해온 많은 성장 동력을 이제 모두의 힘을 모아 잘 다듬어 간다면, 머지않아 우리 시는 수도권 인근에서
가장 품격 높은 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앞으로 4년간의 우리 제8대 춘천시의회 동료의원 여러분과 제5대 이광준 민선시장님의 임기 기간은, 획기적인 도시 발전의 대 전환기로서 그 어느 때 보다도 할 일이 아주 많은 그런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됩니다. 어렵고 힘든 일일수록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가면서, 춘천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앞으로 4년, 우리 정말 열심히 일해 보십시다.
저는 의장으로서 의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공정하고 민주적인 운영을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결과를 창출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오니,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시민 여러분에게 보다 더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의회가 지향하는 목표는 언제나 “시민을 위하는 것”임을 항상 명심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는 깊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면서 잘못이 있을 때는 꾸지람도 해 주시고, 잘 했다고 판단되실 때는 칭찬과 격려도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제8대 춘천시 의회가 참으로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그 동안 지방자치와 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많은 선대 의원님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바쁘신 가운데에도 우리 의회의 개원식에 함께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30만 시민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아무쪼록 “활기찬 희망으로” 기쁨이 가득하시길 충심으로 기원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