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252회 춘천시의회 정례회 개회사

제252회 춘천시의회 정례회 개회사

존경하는 28만 춘천시민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동용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2014년 갑오년(甲午年)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도 우리 시의회는 시민의 기대와 부응 속에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책무와 사명을 다 하겠다는 굳은 결의로 시작하여, 오늘 2014년 의정을 마무리하고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설계하는 제252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 춘천시의회에 아낌없는 격려와 질책, 그리고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늦은 시간까지 업무연찬과 민생현장 방문을 통하여 정책대안 제시와 민의수렴 등 활발한 의정활동에 임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행복도시, 춘천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정열을 쏟고 계시는 최동용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춘천시민 여러분!

올 한해를 돌이켜보면, 지난 7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제9대 춘천시의회가 개원되는 등 우리에게는 새로운 한 해였습니다.

수부도시 춘천의 힘과 비전을 열정적으로 펼쳐 신뢰받는 선진 의회상 정립을 위하여 나름대로 노력을 하였습니다만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많았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를 거울삼아 우리시 의원들은 집행부와 함께 지역발전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함께 협력하면서 소통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시민께 약속드리겠습니다.

춘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올 한해를 돌이켜 보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춘천에는 커다란 발전의 기회를 가져다 준 해였습니다.
중도 ‘레고랜드’ 조성 사업이 문화재 발굴로 어려움이 발생하였으나, 집행부와 우리 의회의 발빠른 대처와 시민의 단합된 의견이 모아져 그 결과로 지난주 레고랜드 사업이 착공 되었습니다.
이러한 단합된 힘으로 춘천을 수도권 배후 최고의 체류형 가족단위 휴양지 및 국제적인 레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지난 7월 출범 후 각종 간담회와 공청회를 열어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조례를 제․개정 하였으며, 시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2건의 결의안을 채택하고, 경춘선 종착역을 청량리까지 연장을 관철하기 위하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나름대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춘천시의회는 시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지역의 권익을 대변하며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자세로 춘천의 미래를 가꾸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9일까지 총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52회 정례회는 2015년도 당초 예산안 심의 의결, 그리고 각종 조례안을 심사하는 등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내년도 예산은 우리 시의 재정현실을 감안하여 시민에게 유익하고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발휘하여 심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라며, 관계공무원께서도 능동적인 자료 제공과 성실한 답변으로 충실한 예산 심사가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본격적인 동절기를 준비해야 할 때 입니다.
특별히 사회적 약자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 등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교훈삼아 우리시에서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도 충실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252회 정례회가 28만 춘천시민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희망을 주며 우리 시의 발전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해봅니다.
끝으로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12. 1.


춘천시의회의장 김 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