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의회 ::::

2005년 새해를 맞이하며 존경하옵는 30만 춘천 시민 여러분 !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 2005년 을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품고 첫 출발점에서 선 설레임과 기대 속에 신년 새 아침의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해 이루지 못했던 일들은 미래를 향한 소중한 경험과 교훈으로 삼아 새롭게 맞이한 금년 한해 동안 또 다른 도전과 노력으로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실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의회는 지방행정을 보다 민주화 하였고 주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이라는 양대 목표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반조성에 가일층 노력 하였으며, 특히 춘천의 미래와 직결된 미군부대 이전과 물값문제, 2010년 세계레저총회 유치등 산적해 있는 지역의 당면 현안 사항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 한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1세기 지식문화레저산업 중심도시로서 자리 매김을 하고자 노력한 결과 춘천～서울간 고속도로가 지난 해 3월에 기공식을 갖고 착공하였으며, 김유정 선생의 얼을 기리고 보존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신남역의 명칭에 인명을 부여한 김유정역으로 변경하였으며, 그리고 아시아 최고 인터넷 전문 기업인 NHN연구소를 유치하였습니다 한편 도시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수부도시의 전 도심지내 20분대 연결을 목표로 하는 제2 내부외부 순환로 도로망을 구축해 나감으로서 보다 풍요로운 미래를 향하여 튼튼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30만 춘천 시민 여러분 ! 지난 연말 우리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의 치열한 경쟁속에 춘천이 태권도공원 1차 후보 도시로 선정되어 많은 기대에 부풀었으나 정부의 최종 발표는 전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실망과 통탄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21세기 춘천 백년대계를 향한 비전과 미래를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어려울 때 일수록 지역의 결집된 마음과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심의 결정체로 슬기와 지혜를 모아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여 왔습니다. 우리 의회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우리 고장의 자신감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의 권익과 복지를 위하여 헌신 노력할 각오를 가지고 지방의 발전과 의회의 권한을 올바르고 합리적으로 행사할 것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지방분권과 주민자치의 성숙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방의회의 출범 14년을 회고하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며, 시정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지방분권의 수권능력을 가일층 확립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희망을 가지고 밝은 미래을 가꾸어 나가는 생산적인 의회상 확립에 혼신의 정열을 쏟아 내겠습니다. 춘천 백년대계를 위하여 미래지향적인 전략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없는 성원과 변함없는 참여를 당부 드리면서,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성취되는 한해가 되시고, 시민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기쁨이 가득하고 건강과 만복이 항상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5년 1월 1일 춘천시의회의장 함 종 호

춘천시의회 Chuncheon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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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새해를 맞이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