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의회 ::::

“경춘선 복선전철” 현안문제 개선조치 요구 건의서 채택 제202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회기중 춘천시 현안사업의 하나인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2010년 10월 예정)” 후 전철이용의 활성화로 주민편의가 도모되고 아울러 지역개발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도록 하기위해서는 경부선, 호남선 등 전국 철도망이 춘천까지 노선운행이 연계될 수 있도록 용산역으로 변경 등 “서울 시발역(신상봉역)의 계획변경”을 건의하고 “서울⇔청평⇔춘천 구간”별 불균형한 운행 횟수의 시정, 그리고 “춘천시내 이용객 적정 분산수용에 필요한 가칭 ‘퇴계역’ 신설”의 재검토 및 개선이 되어야 하겠기에 이에 대해 춘천시의회 명의로 건의서를채택 관련부처에 건의문을 발송 하였다. “경춘선 복선전철” 현안문제 개선조치 요구 건 의 서 우리 춘천시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수부시이며 수도권과 인접해 있음에도 수도권과의 교통망 낙후로 인해 우리 30만 춘천시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도시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춘선 복선전철”은 총사업비 2조 6,173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으로 2010년 10월 개통예정이며, 운행시간은 1시간 40분에서 1시간 8분으로 단축되고, 운행횟수는 1일 30회에서 101회로 증회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30만 춘천시민은 “경춘천 복선전철”의 개통이 우리 춘천지역을 비롯한 영서북부지방의 교통편의는 물론 지역개발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으며, 본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깊은 관심과 배려를 하여주시는 정부 및 관계기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우리 춘천시의회가 살펴본 바에 의하면 “경춘선 복선전철”사업에 관해 아래와 같은 문제점이 있기에 이에 대한 개선을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시발역(신상봉역) 변경에 관한 건의입니다. 현재 경춘선 복선전철의 시발역은 신상봉역으로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 경우 서울에서 춘천ㆍ가평ㆍ남양주 지역으로 오거나 아니면 반대로 서울 중심지로 갈 경우는 망우역이나 신상봉역에서 갈아타야 할 것입니다. 신상봉역을 시발역으로 할 경우 위와 같이 여러 번 환승해야하는 불편이 초래될 뿐만 아니라 이용객 모두가 일시에 환승을 해야 하므로 이용객이 몰리는 출ㆍ퇴근시간대에는 혼잡으로 인해 원활한 환승자체가 거의 불가능하여 커다란 교통대란이 발생할 문제점이 내재되어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춘선 복선전철의 서울 시발역을 “용산역”으로 변경하여 주시거나 아니면 최소한 “청량리역”으로 반드시 변경해 주실 것을 바랍니다. 특히, 용산역은 경부선과 호남선의 KTX와 연결되는 등 국가 철도망이 전국으로 연계될 수 있음을 감안하시어 낙후 강원도가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서울⇔청평⇔춘천 운행횟수 불균형에 관한 시정 건의입니다. 경춘선 복선전철의 예정 운행횟수는 신상봉역~청평역까지가 1일 101회(매 10분 간격)이고, 청평역~춘천역까지는 1일 62회(출퇴근시간대 12분, 그 외 20분 간격)로 계획하고 있다면, 이는 남양주 거주자 출퇴근 및 청평 관광객 이용편의를 위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이 경우 춘천, 가평지역은 상대적인 열차의 축소운행에 따라 지역차별의 소외의식 발생과 아울러 전철개통으로 기대한 지역경기 활성화가 크게 위축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춘선 복선전철의 운행은 서울⇔춘천 전 구간을 균등배차(1일 100회이상 /12분 간격) 운행토록 하여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셋째, 춘천시내 이용객 적정 분산수용에 필요한 가칭 “퇴계역” 신설에 관한 건의입니다. 현 남춘천역이 도시중심지역으로 600m 이전 신축됨에 따라 김유정역간의 역간거리는 6.4km로 증가하였고, 도시발전 추세에 따라 10만명이상 거주가 예상되는 되계동, 석사동, 동내면 주민들은 근거리 역 부재로 전철이용에 많은 불편이 초래될 것이며, 또한, 신 남춘천역은 주변에 버스터미널, 대형마트(이마트, 롯대), 명품시장, KBS 등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예정에 있어 향후 신 남춘천역으로 열차 이용객이 집중될 경우 남춘천역 주변 도심은 심각한 교통대란이 발생될 것입니다. 따라서 퇴계동과 신동면 정족리 경계(신남춘천 역사에서 2.5km정도)지점 부근에 가칭 “퇴계역”을 신설하여 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그동안 수도권과의 교통망 미비로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온 우리 춘천시민을 위한 경춘선 복선전철사업이 정부의 각별한 배려 속에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30만 춘천시민을 대표하여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위의 건의내용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본 전철개통의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고 아울러 지역발전의 기대에 부푼 우리 30만 춘천시민의 희망을 속절없이 무너뜨리게 될 것임을 깊이 살피시어 우리 춘천시민들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희망찬 지역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아무쪼록 성의 있는 답변이 있어주시길 바랍니다. 2009. 4. 30. 춘천시의회 의원 일동

춘천시의회 Chuncheon City Council

공지사항

“경춘선 복선전철” 현안문제 개선조치 요구 건의서 채택(발의자:심재학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