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의회 ::::

제196회 춘천시의회(임시회)개회에 즈음한 인사말씀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광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과 시민여러분! 저는 오늘 이 풍요롭고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제7대 의회 후반기 첫 번째 임시회를 여러분과 함께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좋은 계절을 맞이해서 자리를 함께해 주신 여러분과 우리 춘천시민 모두에게 아무쪼록 보다 건강하시고 기쁨이 가득한 날들이 되어지시길 기원 드리며 아울러 우리시의 각종 시정정책도 순조롭고 알차게 추진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국가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그야말로 혼신을 다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아들 딸 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 선수가 자랑스런 금메달을 딸 때면 함께 즐거워했고 때론 너무도 안타까운 경기결과에 함께 아쉬워하기도 했으며, 경기결과는 잘 아시는 것처럼 당초 기대한 이상으로 높은 성적을 거두어 우리 국민에게 많은 기쁨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우리 선수단이 이와 같이 좋은 결과를 거둔 것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룬 것이 아니고 평소 남보다 그만큼 더 열심히 노력을 했기에 얻어낼 수 있었던 값진 결과라고 생각하며 우리를 기쁘게 해준 선수여러분과 특히 우리지역의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를 비롯하여 출전한 선수 여러분에게 감사와 아울러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우리의회도 항상 연구하고 실천하는 동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하여 “참다운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의회의 책무를 그 어느 때 보다도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고 생각을 하면서 그동안 보여주신 동료의원님들의 노고와 협조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이제 반환점을 갓 지난 시점에 있습니다. 남아있는 후반기의 임기를 더욱 값지게 마무리해서 우리 제7대 의회의 임기가 끝나는 날에는 금메달에 버금가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는 말씀을 인사에 가름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차제에 지난 195회 정례회에서 있었던 일에 대하여 잠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내용에 대하여는 이미 의원님들이 잘 알고 있는 사항이므로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 일에 대해서 동료의원님들간 또는 시민으로부터 여러 가지 의견들을 전해 듣기도 했다는 말씀을 드리며 의장의 입장에서 이에 대해 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유야 어떻든 지난번 그와 같은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의장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일을 통하여 우리 의원은 시민을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의원으로서의 품위 유지 등 높은 윤리의식을 요구받고 있다는 것을 저 뿐만 아니라 여러 의원님들도 많이 느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에게는 이제 갓 출발한 후반기 남은 임기를 훌륭히 마무리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원 간에 더욱 긴밀한 의사소통 등 화합된 분위기를 가지고 다 함께 우리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이제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동료의원님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또 이런 일들이 발생될 때는 의장으로서 보다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말씀을 덧붙여 드리겠습니다. 의회의 품위는 우리 의원모두가 다 함께 지켜야 할 덕목인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는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부족한 것들은 서로 보완해 주도록 노력하여 의원으로서의 덕목을 우리 스스로 높여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을 드리면서 지난번 일에 대하여는 이제 오늘 이 말씀으로서 끝을 맺도록 하겠음을 말씀드리오니 동료의원님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가 있어 주시기 바랍니다.

춘천시의회 Chuncheon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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