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의회 ::::

안녕하십니까. 이원규 의원입니다. 먼저 춘천시정에 대하여 질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이건실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공직자 및 집행부 여러분께도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보건진료소에 관한 문제와 시설관리공단의 방만한 운영에 대한 문제, (주) 포테이토의 운영에 관한 사항, 춘천시의 무분별한 인사정책에 대한 문제의식 등의 네 가지의 주제로 질문 및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본 질문에 앞서, 본 의원이 지난번 시정 질문에서 지적하고, 집행부에서 적극 검토 및 진행하겠다고 답변한 문제 중 두 가지에 대한 조치 및 진행상황을 먼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지난해 11월 제180회 임시회의 시정 질문에서 소양강 처녀상 건립 과정에서 행정적 절차 없이 공유지를 무단 점유하고 있는 모 단체의 기념비에 관한 현재의 철거 및 이전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역시 본의원이 지난 4월 184회 임시회의에서 지적한바있는 강원도립미술관의 춘천 유치를 위해 집행부에서 추진한 절차와 현 진행상황 및 향후 전망을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질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보건진료소의 현 실태 및 차후 개선방안에 관한 내용입니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과 동법 시행령 제 14조에 근거하여, 도로 등 교통이 열악한 산간오지 마을에 응급환자 등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여, 일정한 자격을 갖춘 의료인을 상주시켜 응급처치 등 진료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설립된 의료 시설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설립 당시의 여건과는 너무 많이 변화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시골 농촌에도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으며, 일반 대중교통망의 확충으로 인해 산간오지라는 말이 무색해진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진료소장은 처음에는 현지에서 주거하면서 주민들과 생활을 같이하며, 주민들을 위하여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진료서비스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과반의 진료소장들이 시내에서 거주하며, 일과 시간에만 근무를 하면서 감기나 관절염 환자 같은 가벼운 환자들만 돌보고 있습니다. 농촌지역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하우스병과 같은 농촌병에 대한 치료 실적이나 현황은 제대로 파악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농촌 주민들 대부분이 보건진료소 보다 시중병원을 찾아 진료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그 빈도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문하겠습니다. 관내에 있는 보건진료소 및 보건지소에 대하여 그 지역에서 일어나는 농촌병에 대한 치료실적 및 현황 파악을 우선한 후에, 불필요한 중복투자 및 운영 실적이 미미하거나 인근 보건지소와의 거리가 가까운 진료소 등의 대해서는 과감한 경영 혁신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현실적 진료체계를 재구축 할 의향은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략

춘천시의회 Chuncheon City Council

공지사항

이원규의원 (제189회 시정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