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의회 ::::

「국가기간 교통망 수정계획용역」철회를 위한 시군의장협의회 공동 기자회견서 우리 강원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일동은, 지난 5월 25일,건설교통부가 발주하고,한국교통 연구원이 용역 수행한,「국가 기간교통망수정계획안」 공청회에서 개관적인 근거와 자료도 없이, 강원도 관련 4개 SOC사업계획을 연기하는 것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강원도민의 역량을 총 동원하여, 본 용역안의 철회를 위해 강력히 싸워나갈 것을 천명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우리는, 이번 용역을 수행한 한국교통연구원이 당초 국가기간 교통망수립 목표의 기준도 철저히 무시하여, 춘천~양양 구간에 대해 기 투자된 196억원의 국민혈세의 낭비를 초래하는 등, 합리적 기준이나, 타당성도 전혀 없이 강원도 해당노선에 대해 대책없는 연기를 제시한 금번용역은 “탁상용역”의 극치이자, 용역기관이 과연, 국가 천년대계를 좌우할 국가기간 교통망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가를 의심케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용역을 주도한 건설교통부 또한, 당초 수립된 기간 교통망 구축계획에 따라 각 시군의 지역개발전략이 연계되어 있다는 상황을 무시하고, 각 시군으로 하여금 이미 수립된 계획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강원발전의 퇴보를 초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를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 우리 강원도는 지난 수십 년간 각종 규제로 발전의 기회조차 얻지 못했고, 정부의 개발 축에서 조차 철저히 소외되고 배제돼 옴으로써, 도민들의 상실감과 분노는 이미 극에 달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모두는, 이미 진행 중인 범도민 서명운동을 비롯해, 오늘 6월 28일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범 도민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건설교통부의 국가기간 교통망 수정계획안 철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또한, 국민감사청구와 국회를 통한 청문회 등 강력한 철회운동도 병행해 나갈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2007월 6월 21일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일동

춘천시의회 Chuncheon City Council

공지사항

국가기간교통망 수정용역(안) 철회 공동성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