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캠프페이지 헬기소음 피해 측정용역’을 계획대로 실시하라!!

춘천시는 ‘캠프페이지 헬기소음 피해 측정용역’을 계획대로 실시하라!!<BR><BR>1. 지난 8월 4일 언론보도에 의하면 춘천시는 미군기지 조기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계획하고 있던 ‘캠프페이지 헬기소음 피해 측정용역’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춘천시는 헬기소음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했으나 캠프페이지의 조기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그 실효성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BR><BR>2. 춘천시민연대는 춘천시에서 당초의 계획대로 용역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BR>용역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헬기소음의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군부대 인근지역 주민들이 그 동안 당해 왔던 피해를 이번 용역을 통해 철저하게 규명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캠프페이지 조기이전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용역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으며, 이는 그 동안 캠프페이지 헬기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당해왔던 미군기지 인근지역 주민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주장이다. <BR><BR>3. 더군다나 캠프페이지 조기 이전이 결정된 상황에서 부지매입비용에 대해 정부와 협상을 진행하게 되면 그 동안 캠프페이지로 인해 춘천시민들이 당해왔던 피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용역을 통해서 얻게 되는 결과물은 이러한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BR><BR>4. 춘천시가 당초의 계획대로 흔들림 없이 용역을 추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앞으로의 미군기지 이전과정에서도 철저히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일 해줄 것을 요구한다. <BR><BR><BR>2004년 8월 5일<BR><BR>참여와 자치를 위한 춘/천/시/민/연/대<BR>공동대표 김홍영 유팔무 이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