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정치 >> 정치일반 2011-3-16
도내 기초의원 6명 중 1명은 병역면제
도의원과 시·군의원 6명 가운데 1명이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남성 광역 및 기초의원 178명 중 병역을 면제 받은 의원은 27명이었다.
도의회는 41명의 남성의원 중 19.5%인 8명이 면제를 받아 전국 평균 광역 및 기초의원 면제율 13.7%보다 높았다.
또 춘천시의회 2명, 원주시의회 3명, 강릉시의회 3명 등이 병역을 면제 받았다.
철원과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경지 5개 군의회는 병역면제 의원이 한 명도 없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측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의 병역면제율이 공직자 평균 병역면재율보다 높다”며 “모든 사례에 절대적인 평가와 판단을 내릴 수 없지만 석연치 않은 수치”라고 말했다.
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