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 동안 춘천은 수도권에 비해 너무도 낙후되고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P> <P>일자리는 없고 젊은 세대들은 도심으로 나갔습니다. 명동을 포함한 재래 상권들은 폐업할 엄두를 못내 손해를 안고 영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시내 곳곳이 활기를 잃어 폐허가 되다시피 경제력이 전무해 졌습니다.<BR>유일한 대안인 관광산업조차 타지방 시도에 관광객을 내주고 이제는 추억을 벗삼는 일행들의 과거여행지로 전락해 버렸습니다.</P> <P>춘천의 자체 재정도 문제지만 정부차원의 지원이 너무 없었습니다.</P> <P>그러던 중 매일경제 9월 1일자 신문에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중앙정부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중 우선순위로 서울~춘천~속초간 고속철도(이하 고속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고 발표되었습니다.</P> <P>그러나 하루가 지난 오늘 강원도와 원주시는 80년대부터 우리 강원도의 숙원인 고속철도를 포기하고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조기착공에 매진할 것을 공표했습니다.</P> <P>친애하는 춘천시의회 의원님들과 의회관계자여러분....</P> <P>30년동안 꿈꿔왔던 고속철도의 꿈을 버리고 경제성조차 불투명한 원주~강릉간 전철에 강원도의 미래를 맡기시렵니까</P> <P>서울에서 속초간 한시간대 생활권을 가능케 할 강원도의 미래에 어느 국책사업이 필요할지는 이미 다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P> <P>지금의 정부는 강원도에 두가지 국책사업을 지원할 힘과 재정이 없습니다.</P> <P>그렇기에 원주시의회에서는 삭발투쟁도 감행하는 것입니다.</P> <P>이대로 춘천이 30년을 기다린 정부의 고속철도 지원을 포기하고, 원주시와 강릉시의 복선전철에 재정이 우선 투입되는걸 그냥 지켜만 본다면, 춘천시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P> <P>고속철도 중간지점인 춘천이 지금의 아산과 같이 경부고속철 중간기착역으로 <BR>주상복합, 물류기지, 국제업무, 관광도시등으로 거듭날수있는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P> <P>고속철을 잘 살려 미래 춘천을 계획하면 꿈꾸던 도시가 그려지고 만들어 질수도 있습니다.</P> <P>수천의 일자리가 생겨날것이며, 춘천으로 이주하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날 것입니다.</P> <P>부디 저희 춘천을 대표하는 유능하신 의원님과의회 관계자 분들께서 발벗고 나서시어<BR>춘천의 미래에 등불을 밝혀 주시기를 간곡히 청해봅니다.....</P> <P><BR>만일 혁신도시 유치처럼 또 다시 원주에게 모든 기득권과 발전권을 내준다면<BR>그 동안 춘천시의 정책만을 기다리고 믿어왔던 30만 시민들의 대대적인 분노를 접하게 될것입니다.</P> <P><BR>고속철도 반드시 유치해 주세요!!!!!!!!!!!!!<BR>믿습니다!!!!!!!!!!!!</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