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2><STRONG>강원중학교의 아침등교시간에(07:45-08:15) 진입도로 진풍경을 보셨나요<BR><BR></STRONG>강원중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춘천에 직장관계로 이사온지 1년 5개월이 되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아이를 중학교에 입학시키게 되었는데 저희집은 후평3동이라 아이가 후평중학교에 배정 받길 원했지만 강원중학교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마침 같은 시기에 후평중학교로 배정받은 아이가 강원중학교로 가길 원하는 학생이 있어서 교육청에 서로 맞교환을 요구했더니 규정상 그리 할 수 없다는 대답뿐 1년 있다 전학을 시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아이를 제 출근시간에 맞춰 등교를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버스 노선도 알수없는 상황이고 현재 확인결과 애막골, 후평3동 한신아파트 인근에서는 강원중학교로 가는 버스 노선이 없더군요. 인공폭포 앞에서도 없구요. 후평사거리까지 가야 버스가 있더군요. 혹 제가 미쳐 확인을 못했다면 용서바랍니다.<BR>아뭏튼 아이들 등교시간에 맞춰 강원중학교로 가는 버스노선 확인을 할 수 없었습니다.<BR>그래서 어쩔수 없이 차량 부재가 걸려 도보 출근을 하려해도 아이를 등교시키기 위해 어쩔수 없이 차를 가져가야 했습니다. 그러던중 2006년 9월경 저희 집앞을 지나 강원중학교까지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학원차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달에 3만원씩을 주고 그차를 이용해 아이를 등교시키고 저는 편하게 도보로 출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아이가 느닷없이 차를 탈수없게 되었다고 하면서 돌려받은 돈을 건네 주더군요. 정황을 확인해본 결과 춘천시청에서 무허가 영업이라고 단속을 한다더군요. 그러면 미리 학생들을 통해 학부모에게 알려주던가 해야지 갑자기 그런법이 어디있냐고 항의를 했더니 사전에 다 고지를 했다고 하던군요. 알고보니 차량 운행기사에게만 통보를 하고 학부모에게는 전혀 언급이 없었던 터라 많은 학부모들이 갑자기 아이 출근 차편을 알아보느라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차편을 못알아본 학부모는 계속 아이를 택시를 태워 보내는가 하면 어쩌다 카풀을 구한 학부모는 출근시간이 맞질않아 아침 7시에 아이를 등교시키는가 하면 모든 여력도 없는 학부모는어떻게 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여하간 춘천시에 바라는 것은 차량 운행기사에게만 이런사실을 고지했다고 하나 운행기사는 미리 운행을 중단 할 경우 당장 수입이 떨어지니까 아이들에게 이사실을 숨기고 갈때까지 간 상황에서 아이들을 통해 학부모에게 알리게 된 사항입니다. 이런 정황을 미리 간파했다면 학교를 통해 학부모에게 사전 고지가 얼마든지 가능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아무런 대책도 없이 무조건 단속만 하는 시청의 처사가 못마땅합니다. 아침 등교 시간때만이라도 버스노선 배정을 해주던가 무슨 대책을 세워 주셔야 하지않겠습니까<BR>아침 등교시간대 강원중학교 앞 도로에 한 번 가보십시요. 아침마다 차량이 정체되어 차량 수백대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벌어지는 진풍경이죠.<BR>교육청도, 시청도 서로 나몰라라 하고 있으면 아이들을 등교시키기 위해 끌고나온 수백대의 차량 유류비는 절약이 되는지요. 에너지절약 하자고 말로만 외치고 법의 잣대만을 기준으로 삼아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드는 처사는 현명한 처사일까요아침마다 수백대의 차량이 정체되어 거북이 운행을 하는 상황을 보면서 정말 울화통이 터지네요. 학교만 만들어 놓고 아이들 배정만 받으면 아이들이 어떻게 등교하든가 신경도 안쓰는 학교와 <STRONG>버스 노선도 없는데 학교배정을 하면 어떻하냐고 항의하니까 학원차 태워보내면 될꺼 아니냐고 무성의 하게 답변하는 교육청 직원과</STRONG> 법의 잣대만으로 후속 대책도 없이 단속만 하는 시청의 안일한 태도를 원망하지 않을수 없네요.<BR></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