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국회의원 허천 님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전병길 님의 글 입니다.<BR>글쓴이의 허락없이 퍼 와서 죄송합니다.<BR>문제가 된다면 덧글 달아 주세요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BR>하지만시의원을 포함한 모든 춘천 시민들이 아셔야 하는 문제이고 하루빨리 문제제기가 되어야 하기에 퍼왔습니다.<BR><BR>-----------------------------------------------------------------------------------<BR><BR>허천의원실 관계자 어려분 수고 많으십니다..<BR>저는 춘천에 거주하면서 일주일 3일 가량을 서울에 다녀오는 사람입니다...<BR><BR>그 어느누구 보다도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 전철화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BR><BR>최근 경춘선 복선화에 대한 관심은 적기 완공에 쏠려 있습니다..물론 어떻게든 개통부터 시켜야 합니다..그것이 춘천이 발전하는 방법이니까요..<BR><BR>하지만 한가지 더 생각해 주셔야 할것이 있습니다..<BR><BR>바로 경춘선 복선 전철의 시발역 문제입니다..<BR><BR>현재 시발역을 중앙선 구간은 중화-망우역 구간에 신설되는 신상봉역으로 하기로 했다는 철도공사의 방침이 남양주 지역 인터넷 사이트에서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BR><BR>남양주시민들도 이 문제에 대해 약간 반발하고 있는 듯 합니다..춘천시민들도 나중에 이 일을 알게 되는 문제가 커질것 같습니다..<BR><BR>신상봉역이 시발역 후보로 대두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BR><BR>경춘선 복선은 기존은 퇴계원-성북 노선이 없어지고 퇴계원-망우 구간을 신설하고 망우에서 용산-덕소을 잇는 중앙선 전철과 만나게 됩니다...일단 망우까지 가는 것은 별 문제 안됩니다..문제는 망우에서 부터 시작입니다..망우역에서부터는 중앙선 복선전철과 중앙선, 영동선 등과 같은 일반 열차와 철로를 공유하게 되고 회기-청량리에서는 경인 전철과 같이 철로를 공유합니다..<BR><BR>한마디로 말하면 회기-청량리간은 수요는 많은데 노선 용량의 공급이 제한된 일종의 열차간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지점이라는 이유입니다...이 구간에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경춘선 보다 경제성이나 여객 수송량이 좋고 현재 운행중인 경인전철(인천-동두천)에 밀려 경춘선은 개통이 되어도 서울의 중심부로 가지 못하고 변두리역에서 타고 내리는 역할 밖에 하지 못하게 됩니다..이렇게 되면 신상봉이나 망우에서 내려 중앙선 열차 기다리는 시간을 평균 5-10분정도 더 추가해야 합니다.. <BR><BR>더 자세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BR><BR>현재 춘천에서 서울시청을 가려면...<BR><BR>남춘천-청량리 : 1시간 50분<BR>경춘선에서 지하철 1호선 갈아타는 시간 : 10분<BR>청량리 - 시청간 지하철 1호선 : 15분<BR><2시간 15>분 입니다...<BR><BR><BR>경춘선 복선이 신상봉역을 시발역을 개통할 경우...<BR><BR>남춘천-신상봉 : 1시간 15분 (기존 노선에신내, 별내역이 추가되었고 묵현역이 추가될 가능성 있음)..경춘복선은 1시간 8분이 아니라 1시간 15분 가량 소요될것으로 추정됨<BR>신상봉에서 중앙선 용산행 갈아타는 시간 : 평균 5-10분<BR>신상봉-회귀구간을 중앙선으로 이용 : 6분<BR>회기역에서 지하철 1호선 갈아타는 시간 : 5-10분<BR>회기역-서울시청역 지하철 1호선 이용 : 18분<BR>총 예상시간은 <109분~119분...즉 1시간 49분에서 1시간 59분> 입니다...<BR><BR>현행 운행 체계 보다는 15~30분 가량의 시간 절약 효과는 있지만 전철은 현행 1번이 아닌 두번 갈아 타야하는 불편함이 생깁니다.<BR><BR>언론에서는 망우-춘천을 45분에 주파하는 직통도 운행한다고 보도도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출퇴근 시간대 위주의 통근열차 성격이 강하죠..실제로 경인전철이나 천안까지 가는 전철도 직통열차를 출퇴근 시간을 위주로 운행하죠..망우까지 45분에 간다해도 종로나 명동과 같은 서울도심에 진입하는데는 여기도 30분이상 추가 소요됩니다..<BR><BR>또한 서울 강남지역을 갈경우는 경춘전철은 더 불편합니다...<BR><BR><BR>경춘전철을 타고 강남역 사거리를 갈경우...<BR>남춘천-신상봉 : 1시가 15분<BR>7호선 환승시간 : 3-7분<BR>신상봉에서 7호선을 타고 반포역까지: 30분<BR>반포역에서 버스타고 : 5~10분<BR><1시간 48분 ~ 1시간 52분><BR><BR><BR>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시 강남역사거리를 갈경우<BR>춘천터미널-동서울터미널 : 45-50분<BR>지하철2호선 환승시간 : 5-10분<BR>강변역에서 강남까지 2호선 이용:16분<BR><1시간 6분 ~ 1시간 16분><BR><BR>춘천터미널-강남터미널 : 1시간<BR>버스환승시간 : 3~5분<BR>버스이용 : 10분<1시간 12분~1시간 15분><BR><BR><BR>춘천에서 서울 강남을 갈 경우 전철보다 버스가 30분~46분가량 빠릅니다..환승도 한번하면 되고요..<BR><BR>결국 경춘복선전철은 서울 강남 접근보다는 강북을 접근하는데 더 용이 합니다...하지만 신상봉이 시발역이 된다면 지금 보다 시간만 좀 단출 될 뿐 서울 강북도심 (종로,명동, 신촌)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금 보다 환승을 한 번 더 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BR><BR>춘천시민들은 지금 2009년 개통이냐 아니냐에만 신경을 쓸 뿐 제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관심이 없는듯 합니다.<BR><BR>나중에 개통에 임박하면 이 문제는 터져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하지만 이 문제는 짧은 시간에 정치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경춘전철이야 새로 개통한 전철이고 현재 운행 능력이 한계에 다다른 회기-청량리 국철구간은 이미 30여년간 경인전철이 이용하고 있는 구간입니다...경춘전철이 그 구간을 쓰겠다고 하는 것은 한마디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격입니다...중앙선 구간도 마찬가지고요...<BR><BR>결국 대안은...국회 건교위원이신 허천 의원께서...<BR>이 구간에 문제를 제기 하셔서...<BR><BR>최우선적 대안인..열차간 병목 지역인...청량리-회기간의 복복선화를 요청하셔서 관철해 주시는 것입니다...이렇게 되면 경춘선 시발역은 용산이나 아님 경의선 기점인 경기도 문산까지 확대 될 수 있습니다...<BR><BR>그리고 차선책은..시발역을 신상봉에서 회기역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래야 회기역에서 경인전철을 이용하여 한번 환승으로 서울 강북도심까지 진출할수 있습니다..신상봉기점 보다 시간이 5-10분까량 절약 되고요...<BR><BR>위의 두 안에는 기술적인 재정적인 문제가 수반 될 것입니다..꼭 검토하여 주셔서 실행에 옮기셨으면 합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