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의회 ::::

존경하는 의장님 춘천시민으로서 춘천시청의 교통지도 단속을 개선해 주십사 하고 글을 올립니다. 오늘 오후 14시 25분 춘천시 퇴계동 새날 약국 앞에서 차를 잠시 주차시킨 후에 약을 구매하고 나오는 순간 춘천시청 교통지도 단속반 안효근씨가 주차 위반 과태료 내용을 부과하고 있어 몸이 아파 위장약을 구매 하고 나오는 시간이 채 3-4분 정도밖에 안되니 과태료 부과를 하지 말아 주십사 하고 얘기 하였으나 안효근씨는 막무가내로 과태료 부과에만 관심을 가질 뿐 민원인의 말은 경청할 생각도 않고 과태료를 부과하며 이의가 있으면 시청에 이의 신청을 하라며 갔습니다. 제가 오늘 이 문제 하나만으로 교통지도 단속을 개선해 주십사하고 글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2월 14일 남부초등학교 졸업식 날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도로에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는데. 춘천시청 교통 지도반이 주차 단속을 하자 졸업식에 참석하신 학부모님들이 오늘 같은 날 꼭 주차 단속을 하여 졸업식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의 기분을 망치려 드느냐고 항의를 한 적이 있었으며 3월 20일 오후 3시30분경 남춘천중학교 학부모 총회시 많은 학부모님이 학교를 방문한 관계로 주차 공간이 없어 도로에 주차를 한 차량이 있었는데 이때도 춘천시청 교통지도 단속반이 차량을 견인해 가서 그 자리에 있던 많은 분들로부터 춘천시청은 행정 처리를 이렇게만 해야 되는지 하고 불만을 토로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앞에서 열거한 것은 교통지도 단속에 대한 극히 일부분의 불만일 것입니다. 오늘 과태료 처분을 받을때도 그 자리에는 차량이 제차를 포함한 2대 밖에 없었습니다. 지도단속 전에 호각 및 스피커 홍보를 하였으면 바로 앞 약국에서 그 소리를 못 들었을까요 지도 단속 홍보소리도 없이 3분 정도의 약국에서 약을 사는 시간 때문에 과태료를 물어야 되는지 남춘천중학교 앞 단속시 학교 관계자에게 차량 주차 단속을 하니 차량을 지정된 주차 공간으로 주차해 달라고 얘기 한 후에 단속을 하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기분 좋게 자식의 학교에 왔다가 자신의 차량이 견인된 것을 안 그분의 마음을 시장님은 알까요 춘천시에서 교통지도 단속은 과연 시민의 편의를 위한 지도인지 아니면 과태료 부과로 살기 어려운 시민에게 세금을 징수하기 위한 단속인지 춘천시장님 및 교통지도 관련 부서에서는 교통단속으로 과태료가 많이 부과되면 관계직원에게 포상 해주셔서 그러는지 아니면 교통지도 단속 요원의 직업 의식이 너무 투철하여 그런 것인지요 제발 교통지도 단속에만 열을 올리지 마시고 시민의 불편한 사항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시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대로 시정을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과태료 4만원 때문에 바쁜 시간에 글을 올린 게 아닙니다.

춘천시의회 Chuncheon City Council

춘천시의 교통지도단속 개선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