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동계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저는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 소재하고 있는 지촌초등학교 교사입니다<BR>저희학교는 빙상꿈나무들이 전교생58명중 절반인 28명으로서 하루하루 동계스포츠꿈나무들이 되기위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꿈을키워가고있습니다. 그러나 재정적 지원이 없어 더 이상 꾸려나갈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춘천을 대표하시는 의원님들께서 이러한 저희사정을 살펴주시어 제가 아이들에게 약속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말이 허언이 안되겠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BR><BR>꿈을 키우고 이루고 싶습니다.<BR>저희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 소재하고 있는 지촌초등학교 빙상부로서 지난 2005년 1월, 10명의 어린이로 시작해 불과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전교생 59명 중 30명이 빙상부로 활동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종 전국빙상대회 2부 최강자로 올라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2014 평창동계올림픽 꿈나무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BR>2007년 01. 10 강원도지사배 빙상대회 2부 금13, 은13, 동5<BR> 01. 13 제2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빙상대회 2부 종합우승<BR> 01. 16 제15회 교육감기 빙상경기대회 2부 남자 2위, 여자 1위<BR> 01. 22 제39회 백곰기 전국초등학교 빙상경기대회 2부 종합우승 2연패<BR> 02. 06 제10회 춘천교육장기 빙상대회 2부 종합우승 3연패<BR>이는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배려로 이룬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BR>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올해 목표를 위와 같이 세웠지만 전국대회 수준의 선수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지원이 전무하여 선수 육성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또한 예산 확보가 제대로 안되어 코치선임도 어려운 형편입니다. <BR> 때문에 자비와 학교예산만으로 훈련을 하고 대회에 참가하고 있어 형편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며 이는 이들이 모두 2014평창 동계올림픽 꿈나무라는 점에서 예사로이 넘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BR> 따라서 2014동계올림픽 유치 차원과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차원에서라도 동계 종목에 대한 도교육청을 비롯한 자치단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며 동계종목 꿈나무 육성을 위한 투자는 강원체육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인식이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BR>또한 선수나 학교가 성과를 이루어야지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이는 가능성을 배제하고 결과만을 가지고 지원을 해주겠다는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BR>선수 한 명을 도 수준 또는 전국수준으로 만드는 데에 얼마만큼의 금전적 지원이 들어가야 하는지, 또한 부모님들의 뒷바라지가 얼마만큼 필요한지는 지원해줄 수 있는 위치에 계신 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BR>무한한 가능성이 금전적 지원과 현재의 결과에 사장된다면 이는 우리 국가차원에서라도 심히 슬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BR>따라서 저희 같은 소규모 농촌 학교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먼저 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만 하는 것입니다.<BR>저희는 두터운 선수층을 가지고 있으며 훈련을 열심히 할 어린이들과 금전적 지원이 아닌 뜨거운 관심을 가져 줄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있습니다. 또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습니다.<BR>그러나 아쉽게도 금전적 지원이 없어 이 어린 동계스포츠 꿈나무들이 해체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BR>저희들은 하루하루 어려운 현실에서도 꿈을 펼쳐보고 싶은 소망이 있어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BR>저희들에게는 내년에 성과가 있은 다음에는 이미 늦습니다. 부디 이러한 여론을 형성해 주시어 이 어린 30명의 어린이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