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강물처럼 흘러가나

그대 아직도 배부른가<BR>태권도공원, 혁신도시를 빼앗긴지 얼마나 되었다고<BR>강원외고라는 주는 떡도 져버리다니.<BR>더 큰 문제는 <BR>춘천의 성장동력을 빼앗긴다는 문제의식조차 없는 것이다.<BR><BR>춘천에서의 강원외고는 <BR>고교평준화의 전제조건으로 아이들이 입시지옥에서 벗어날 계기가 되고<BR>영어마을이라는 교육과 관광산업의 테마가 되고<BR>앞으로 국제적 도시를 만드는 기틀이 될 위상이었다.<BR><BR>그러한 목표의식없이<BR>일개 고등학교 유치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준비한 춘천시와 지원한 시의회는<BR>정말 춘천의 미래에 관한 고심을 하고는 있는지 의문스럽다.<BR><BR>춘천 무엇이 떠오르는가<BR>한마디로 상징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없다.<BR>결국 성장동력이 없다는 것이다.<BR>희망이 강물처럼 흘러가고 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