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자 없는 노사분쟁 아무것도 못 얻어` <SPAN style=FONT-WEIGHT: normal; FONT-SIZE: 9pt; COLOR: #999; LETTER-SPACING: 0px>[연합]</SPAN> <DIV class=pt11 bold lts1 style=MARGIN-BOTTOM: 5px; COLOR: #a1a1a1>현대중노조 연수보고서서 국내노동계 비판 </DIV><!--// s : 기사내용 //--> <SCRIPT src=
http://article.joins.com/ui/javascript/joins_find_window.js type=text/javascript></SCRIPT> <DIV id=searchLayDiv style=Z-INDEX: 10; BACKGROUND: white; FILTER: revealTrans(transition=0,duration=0.5) blendTrans(duration=0.5); LEFT: 227px; VISIBILITY: hidden; POSITION: absolute; TOP: 200px></DIV> <DIV id=searchLayDiv style=Z-INDEX: 10; BACKGROUND: white; FILTER: revealTrans(transition=0,duration=0.5) blendTrans(duration=0.5); LEFT: 227px; VISIBILITY: hidden; POSITION: absolute; TOP: 200px></DIV>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class=pt10 gulim h22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0pt><!--replace1-->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right> <TBODY></TBODY></TABLE><!--replace2-->90년대 초반까지 골리앗 점거농성 등으로 한때 한국 노동운동을 이끌었던 현대중공업 노조는 15일 이젠 노동운동이 변화해야 한다며 국내 노동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BR><BR>현대중 노조는 과거의 뼈아픈 시련과 고통을 겪은 노동자들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노사간의 분쟁에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오늘날 한국 노동운동의 현실이라고 말했다.<BR><BR>노조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제너럴 모터스와 미시간 주립대 노사관계 세미나 등에 참석한 뒤 내놓은 선진 노사문화 연수보고서를 통해 한국 노사관계는 바뀌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BR><BR>보고서는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이기주의적 노동운동 방식에서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고 발전될 수도 없다며 변하지 않는 노동운동에서는 그 무엇을 기대할 수도 없고 얻을 수 도 없다고 덧붙였다.<BR><BR>보고서는 이어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국내 노조 구성원들의 변화된 모습에도 아랑곳않고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와 노동자들을 담보로 그들만의 몫을 챙기려는 노동계 임원들의 비양심적 행동에 노동자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BR><BR>보고서는 또 1987년 이후 우리 경제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화를 거듭했지만 변하지 않는 노동운동에 이질감을 느끼거나 회의감을 느낀 나머지 상급단체의 지시를 거부하거나 탈퇴해 홀로서기를 선언하는 노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BR><BR>보고서는 마지막으로 정부는 사회적 보장 제도를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 또 노동자는 안정된 일터에서 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 노사 공히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정책입안을 위해 정부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로 할 때이라고 강조했다.<BR><BR>현대중 노조 안동근 기획부장은 이번 선진 노사문화 연수와 관련, 연수를 통해 느낀 것은 미국의 경우 회사가 쓰러지고 나서야 노조가 정신을 차렸고 지금 우리가 정치파업을 하는 것은 노동운동이 쇠퇴하기 시작하던 80년대 미국을 따라가는 것이라며 지금은 노사가 함께 경제를 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울산=연합뉴스)</TD></TR></TBODY></TABLE><BR><FONT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굴림><BR></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