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의회 ::::

아래 글을 읽고... 우선 춘천의정모니터단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질책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춘천의정모니터단이 수차례에 걸쳐 모니터를 할 때 마다 느꼈던 공통된 것을 지적 해 주신 것으로 보아 의정활동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아 또한 반갑기도 합니다. 이렇게 지켜보고 있는 눈이 있다는 의식으로 라도 의원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에 그 중 베스트의원을 선정 (선정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했으므로 원하는 의원께는 언제라도 자료제공이 가능합니다) 하게 되었고 어줍지 않게나마 매 번 모니터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올바르게 정착되지 않은 의회의 여러 모습 때문에 모니터단이 존재해야 하고 좀 더 전문성을 갖고 모니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모니터하는 것이 직업이 아닌 이상 전문가의 참여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 됩니다. 그러나 시도가 있어야 실패를 거울삼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여러분의 지적을 겸혀히 받아들이고 있고 많은 분들의 직접 참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 시/도의 경우를 보더라도 의욕적으로 시작되었던 의정지기 활동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치면서 결국은 활동을 접을 수밖에 없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격려와 질책이 함께 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춘천시 관내의 공무원, 의회의원, 시민단체 회원 혹은 주부 이 모두는 우선적으로 다른 차별화된 신분의 차이를 떠나 모두 춘천시에 세금을 내는 춘천시민임을 압니다. 따라서 이들 간에 어떤 생각의 차이가 있다고 해서 서로 반목해서는 안 되며 보다 좋은 해결점을 찾기 위해 모두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 선출방식과 명예직()에서 유급제로의 제도적인 변화는 의정지기의 존재를 더 필요로 할 것입니다. 현재 춘천의정모니터단 구성원은 단지 주부이거나 일부 시민단체의 회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문성은 없지만 오직 춘천시의 올바른 성장을 바라는 시민의 입장으로서 본 활동에 참여 하고 있으며, 아직은 몇 안 되는 구성원으로 회기 내 전 과정을 모니터 한다는 것이 많이 버겁지만 시작이 반 이라고 이렇게나마 만들어진 모니터단에 많은 시민의 관심이 모아져 보다 울타리가 튼튼한 또 하나의 진정한 시민단체로 성장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춘천시의회 Chuncheon City Council

모니터단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