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고 있네요

제 고향 춘천..<BR>홀대 받는 춘천을 떠나고 싶군요.<BR><BR>강원 방문의 해에서도 춘천이 빠진 이유가 뭐랍니까<BR>강릉 2곳, 원주 1곳인데 왜 춘천은 빠진 겁니까<BR><BR>강릉시청이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아지는 동안 <BR>춘천시청은 30년전 모습 그대롭니다.<BR>춘천시청은 민속관 만들 겁니까 옛날 건물은 이랬단다. 할 거냐구요.<BR><BR>예술고가 강릉에 간 이유가 궁금하군요.<BR>공기 좋은 곳에 쳐박혀서 열심히 그림 그리고 피아노 치라구요<BR>다른 분야와 달리 예술은중앙(잘못된 표현이지만)과 가까워야 하지 않습니까<BR>미술이며 음악 레슨 받으러 서울로 다니는 게 현실이니까요.<BR><BR>어제 뉴스를 보니 원주는첨단의료기기 산업단지로 지정되어 앞으로 무한하게발전할 거라고 하더군요.<BR>원주. 좋습니다. 교통이 편리하니까 그렇다고 합시다.<BR><BR>그러나 모든 행사나 혜택이 강릉에 집중된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군요.<BR>왜 그래야합니까<BR>강릉이 중앙과 가깝습니까<BR>강릉을 중심으로 관광 계획을 짜야할 만큼 춘천 인근 지역은 관광자원이 없는 겁니까<BR><BR>춘천시장과 시의원들은 대체 춘천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군요.<BR><BR>춘천시에 사는 시민들은 죽으나 사나 댐 때문에 개발제한이나 무대접, 홀대를 <BR>죽을 때까지 그냥 참아내야 합니까<BR><BR>춘천시장과 춘천시의원님들은 춘천시가 정상적인 발전을 하는 중이라고 생각하십니까<BR>강원도에서 반복적으로 홀대 받고 차별 받고 있다는 인상, 없습니까<BR><BR>춘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글을 올리자니 사실 고민이 많았습니다.<BR>(그렇다고 누가 열심히 읽어줄 것도 아니지만)<BR>혹시라도 소지역주의에 빠진 한심한 발상을 하는 시민이라고 판단할까 싶어서 말이지요.<BR>춘천은 그래도 수부도시인데 뭘 더 바라는 거냐구 말이지요.<BR><BR>제 생각은 도청소재지도 강릉 가져가라고 했으면 싶네요.<BR>김진선 도지사 더러 정식으로 건의해 보시지요.<BR>얼씨구나 하겠지요.<BR>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