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님의 글에 대한 답글

<!--StartFragment-->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20%;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2pt; 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BR></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김나영님께</SPAN> </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BR></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님의 관심과 지적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님처럼 시의회의 활동이나 시정에 대하여 구체적인 내용으로 지속적인 개입을 시도하는 것은 우리의 지방 자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주민자치로 이어지게 하는기분좋은 현상이라 여겨집니다.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저도 지적하신 내용처럼 염려의 마음이 크고 한편으로 답답한 심정이랍니다. 레져올림픽을 치르겠다는 초기 계획에서 현재 레져총회로 바뀌어 오는 과정에서 저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특히 춘천의 도시비젼이 교육문화에서 지식산업으로 다시 관광레져로 주민들의 총의와는 상관없이 바뀌어 지고 있는 것이 더욱 심각하다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저는 지금도 레져총회의 실체적 진실에 대하여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레져만이 춘천이 살길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시 집행부의 입장에도 동의하지도 동의 해 준적도 없습니다. 춘천시장께서 레져총회 유치와 그 효과를 지나치게 침소봉대하고 있는 것 아닌가 춘천을 관광도시 이미지로 나가고 있는 것이 오히려 춘천을 싸구려 도시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수없이 지적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만 님께는 저의 입장과 관점이 잘 전달이 되지 않은 것 같군요. 우리도시를 품격의 도시로 근사한 도시로 이미지화 하면 이 도시를 사는 이도 행복하고 외부의 사람들의 관심도 자극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도시를 어떻게 하면 품위있는 근사한 도시로, 질 높은 도시로 만들 것인가 그것이 관건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저는 제가 속한 춘천 문화.도시연대라는 시민단체의 구성원들과 늘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춘천시민들의 의지와 참여 속에서 찾아질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BR></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이벤트를 통해 주민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정치적 효과를 기대하는 방식은 이제는 낡은 방식입니다. 주민들을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묶어 정치적 의지를 관철시키는 방식은 더 이상 통용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BR></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의회가 개별의원의 자주적이고 개성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있습니다만 대외적 표현 방식이 결과 중심이고, 다수의결에 묻힌 소수의견이 자유롭게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갖고 있지 못하여 님처럼 의회의원의 다양한 활동을 의회로 일반화하여 지적하는 것에 대하여 늘 소수자로 있기를 주저하지 않는 저로서는 할 말을 잃을 수밖에 없군요. 과정과 기획에 대한 접근보다는 결과 중심으로 의회를 바라보는 여러 시민사회단체의 지적 앞에서도 그저 우울할 따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님처럼 보다 많은 시민이 열혈 시민이 되어 의회활동에 개입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것만이 이 도시를 우리의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다시 한번 님의 적극성에 찬사를 보내며 지역의 다양한 의제와 담론들을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개인 메일은 <A href=mailto:leejs5446@hanmail.net><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ff;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TEXT-DECORATION: underline>leejs5446@hanmail.net</SPAN><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SPAN></A> 입니다. </SPAN></P>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t; COLOR: #000000; TEXT-INDENT: 0pt;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t;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SPAN>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