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1996년 레저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BR>의욕적으로 위도 옆에 모터파크장을 만들었다.<BR><BR>자동차 경주는 새롭게 부각되는 레저로써<BR>자동차 관련산업의 활성화와<BR>새로운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BR>춘천시가 기반시설을 설치하여 모터파크장을 운영하고 있다.<BR><BR>그런데, 방송과 관광객은 에버랜드의 온로드 경기에만 몰리고<BR>오프로드인 춘천모터파크장은 참가선수와 관계자들만의 <BR>잔치로 전락하고 말았다.<BR>또한 여러 지자체에서 자동차 경주장을 신설한 관계로<BR>일년에 2회 정도만 춘천에서 경기가 실시되고 있다.<BR><BR>또한 원주에 최신식 온로드 경기장이 건설되었고<BR>태백에 춘천보다 큰 경기장이 있다.<BR>춘천은 섬이기 때문에 경기장을 확장할 수 없는 한계까지있어<BR>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BR><BR>더욱 참을 수 없는문제는<BR>자동차경주협회에서 대회를 주최하고 모든 경기의 결과물을 독점하고<BR>춘천시는 남겨진 쓰레기만치운다는 것이다.<BR>춘천모터파크장에는 지난 11월 경남지부가 경기를 치룬 후<BR>그냥 돌아가 술병, 음료수 캔, 기업홍보물, 플랜카드 등 쓰레기가 여기져기 널려있고<BR>심지어 쓰레기 소각도한 흔적이 있다.<BR><BR>우리의 상수원에서 자행되는 경기관련자들의 몰염치를<BR>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BR>자동차 경기장 걷어 치우고<BR>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만들어 시예산이 시민을 위하여 사용되도록 하자.<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