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이 어찌되었든지<BR>온몸으로 뛰어다니며 막아낸 환경연합의 승리로 돌려야 한다<BR>시의원중에 누가 뛰어다니면서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고<BR>시의원들을 설득했는가<BR>자료라도 한번 만들어보기를 했나 뭐 한게 없지않은가<BR>환경연합과 시민단체들은 발로 뛰면서 시민들 호응을 얻어내지 않았나<BR>그럼 결과에 따라서 환경연합과 시민단체가 승리한 것이다.<BR><BR>씁쓸하지만 패배를 인정하고 다시 화합의 길로 나가야 한다<BR>개발과 보전은 언제나 부딪히기 마련이다<BR>이번이 아니더라도 인류가 존재하는한 언제까지나 그럴 것이다.<BR>좀더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BR>어찌되었든 나는 패배를 인정하며 환경연합과 시민단체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BR>나는 춘천을 박살내서 잘 살아보자는 주의도 아니며<BR>어떤 형태든 춘천을 좀더 살기 좋게 만드는 것이 목적임을 밝혀두며 <BR>나역시 환경의 소중함은 누구보다도 잘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BR>몸으로 뛰어다니는놈 따라갈 수 없다는 걸 이번에 깨닫게 해 주어서 정말 감사한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