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 좋아서 춘천에 뿌리 내리고 산지 올해로 꼭 10년이다.<BR>오늘 나는 분노한다.<BR>모의원을 비롯한 산업위원회 의원중 무려 7명의 무지하고도 몰상식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BR><BR>춘천시의회가 이익단체의 대변인인가<BR>몇명 모아서 압력넣고 하면 다 들어주는 단체인가<BR>6대 춘천시의회에서 해놓은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지않은가<BR><BR>표고 180m면 63빌딩 높이다.<BR>부동산업자와 건설업자들의 의도는 분명할 것이다.<BR><BR>춘천시에서 남아있는 산림지대중 도시계획 제한조례로 묶여있었던 아니 녹지대로 남겨두어야 했던 지역인 애막골 , 석사동, 만천리 , 학곡리 , 칠전동 , 안마산 일대 , 국사봉일대의 산림지대를 택지개발하겠다는 것 아닌가<BR>대규모 택지는 토지공사와 춘천시에서 허가해줘서 안되니까 작은 짜투리라도 해먹겠다는 것 아닌가<BR><BR>그래서 춘천 도심에 그나마 남아있는 안마산, 국사봉, 애막골 뒷산, 만천리일대등에 모텔이나 전원주택, 펜션, 갈비집을 짓게 해달라는 짓거리 아닌가<BR><BR>거기에 일부의원 특히 상임위원회 회기 기간중 거의 묵묵부답으로 과묵하기로 소문난 몇몇 의원이 발벗고 나섰다니 사실상 그 열의와 춘천시민을 위한 애민정신()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BR><BR><BR>우리나라에서는 개발이익이 따르는 곳에 대부분 부정한 행위가 뒷따랐었다.<BR><BR>제발 춘천에서는 그런일이 없기를 바라며 내가 바람결에 헛소문으로 들었던 내용이 거짓이기를 바랄뿐이다. 내 귀가 잘못되어서 보청기를 구입해야하기를 바랄뿐이다.<BR><BR>25만 춘천시민이 너도나도 뜻을 모아 춘천시의회에 압력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BR><BR>표가 된다면 다 들어줄까<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