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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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시의원 강모의원은 당장 해명하고 사과 하십시오.

대명천지에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가뜩이나 성추행과 성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춘천시민의 대표자인 시의원이란 사람이 공공 행사장에서 여성에게 성희롱을 자행하다니요.

이런 유행은 따라하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죠.
더군다나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당당했다는 얘기에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어떤 일이냐고요?
지난 11월 18일 (사)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강원협회가 주관한 ‘장애여성가족 지원방안 세미나’ 행사장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 모단체장 부인을 비롯한 여성계 인사와 춘천시의회 강모의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고요.

문제는 강모의원의 세치 혀끝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강모의원은 행사에 스카프를 두르고 참석한 모단체장 부인에게 ‘무슨 좋은 일 있었느냐? 스카프를 한 번 풀러 봐라.’ 등 여성으로서 성적수치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말을 내뱉었다고 합니다.

여성계 인사들을 비롯한 주위의 많은 참석자들이 이 말을 듣고 제지하며 항의했으나 강모의원은 ‘별것도 아닌 일’이라며 당당했다는 것인데...

하지만 이 같은 일이 참석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지역의 여성계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강모의원의 부적절한 막말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0일 강원도민일보에서 ‘적절치 못한 부실연수’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던 춘천시의원 해외연수를 주도했던 강모의원, 당당(?)하고 떳떳(?)하다는 그 입을 통해 해명 좀 해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