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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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사건, 구렁이 담넘어 가듯 하시렵니까?

시장부인에게 성희롱을 하고도
자신의 행위가 미치는 사회적 여파를 모르고 외국으로 나갔던
강모의원이 이제야 자신이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깨달은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시민사회단체 사무실을 방문하여 사죄하고
12월 1일 정기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강모의원의 사죄행위가 악어의 눈물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가만히 있었으면,
그런식으로라도 사과를 하였을까요?

성희롱이나 추행은 행위자체보다 의식이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에게는 말입니다.
아무리 사죄를 하여도 동반자로서의 여성의식을 갖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사과하였다고
의례적인 징계절차를 통하여 면죄부를 주지 말기를 바랍니다.
특히, 민주당은 동지라고 함께 가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을 생각해서라도.... 이것만은 안됩니다.

시장부인도 희롱하는 의원에게
15만 여성의 인권을 맡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