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의회 ::::

저는 서울에서 살다가 서울의 공기가 호흡기와 건강에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닌 것 같아서 제주도에 가서 6년을 살다가 여러 가지 경제적인 이유로 어떤 곳에 가서 살면 공기도 좋고 살기 좋은 곳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서울에서 가까우며 공기도 좋고 인심도 좋다는 춘천에서 살기로 하고 1년 반 전에 춘천에 이사 와서 춘천 시민이 된 남성입니다. 그런데 저와 집사람은 매일 집 부근을 한 시간씩 건강상의 이유로 운동과 산책을 하는데 자주 연막 소독을 하는 바람에 눈을 뜰 수 없고 호홉을 할 수 없어서 산책을 할 수 없어졌습니다. 어떤 때는 연막 소독을 너무 가까이서 맡는 바람에 집사람이 쓰러진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춘천에서 사용하는 연막소독은 해충에게는 별로 큰 소독의 효과는 없으며 공기 오염과 사람들의 호흡기 질환에 아주 안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번 폐에 흡착되면 정화되지도 않고 폐에 쌓이면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런 관계로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재래식 연막소독을 폐지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대체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춘천이 살기 좋고 공기가 좋다고 하여 제주도도 마다하고 춘천으로 이사 왔는데 연막 소독 때문에 건강상의 이유로 운동과 산책을 할 수 없으니 정말 괴롭기 짝이 없습니다. 생각다 못해 이렇게 괴로운 심정을 호소하는 바입니다. * * * [어느 방역업무 출신 누리꾼의 경고…“어려서 추억은 잊길” “내가 뿌려봐서 아는데…연막소독차 오면 숨어”] 보건소에서 방역업무를 담당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누리꾼 ‘이것저것’은 ‘방역차를 따르는 아이들 사진을 보고…’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블로그(http://blog.daum.net/ldglim/2502671)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연막의 효과를 말씀드리자면 전혀 쓰잘데기 없는 것으로 살균효과 및 살충효과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연막소독은 모기를 상대로 하는 것”이라며 “이 연기를 맞고도 모기는 죽지 않고, 다만 알을 못까게 하는 작용을 하지만 이 효과마저도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연막소독, 곡해를 시켜 그저 좋은 줄로만 알고 있다” 그는 “보건소에서는 하루에 방역차 한 대에 약품값(2만~5만원)에 경유 120리터(경유 1리터를 1000원으로 계산해 12만원), 휘발유는 20리터(1500원으로 계산해 3만원) 등 하루에 17만원에서 20만원이 든다”고 말했다. 이 누리꾼의 지적대로라면 한 보건소에서 연막소독으로 쓰는 예산은 한 달에 많게는 500만원이 들고, 1년에 1000만원 이상이 들어간다. “약품에 해골마크 하나 그려져 있어요!” 그는 연막소독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연막용약품이 피부에 묻었을 때 재빨리 씻지 않으면 가렵고 따끔따끔하고 얼얼하다. 또한 눈에 들어가면 재수없으면 시력잃는다”며 “그래서 약품에 해골마크 하나 그려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막소독 연기를 쐬게 되면 눈이 붓고 가렵고 얼얼하면서 따끔거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글을 보신 분이라면 절대 소독차 반경 3미터이내에 접근하지 않으시는 게 좋고, 방역차가 오면 최대한 숨으시거나 창문을 꼭 닫아야 한다”고 충고한 뒤, “어렸을 때 ‘추억’이라는 것은 어떻게 변함이 없냐”고 말했다.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이승경 기자 yami@hani.co.kr *** [방역차를 따르는 아이들 사진을 보고] <A href=http://blog.daum.net/ldglim>http://blog.daum.net/ldglim<;/SPAN></A>/2502671 <A name=#1166892093></A> <TABLE style=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COLLAPSE: collapse height=783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69 border=1> <TBODY> <TR> <TD style=BORDER-RIGHT: #000000 0.12mm; BORDER-TOP: #000000 0.12mm; BORDER-LEFT: #000000 0.12mm; BORDER-BOTTOM: #000000 0.12mm vAlign=center width=569 colSpan=2 height=1> 어렸을 때 누구나 가졌던 아련한 추억인 방역차... 물론 저도 따라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보건소에서 방역 업무를 했었고 얄팍한 지식으로나마 방역이란 일에 대해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정말이지 한마디로 환경파괴 세금낭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설명부터 드리겠습니다. 누구나 어렸을 때 소독차를 보셨을 겁니다. 일단 그 연기가 나가는 원리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차량용은 기계에 사각형의 큰 드럼통에는 경유가 들어갑니다. 보통 기계 뒤에 있으며 보통 요즘 것은 보통 100~160리터 정도 경유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기계는 사각형에 길다란 관이 나란히 두 개가 달려 있고 기계 옆으로 작은 휘발유 탱크 2개가 달려 있고 보통 15리터 정도 들어갑니다. 자, 이제 연기가 나가는 원리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간단하게 자동차 엔진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휘발유에 불을 붙혀 터지는 그 힘으로 자동차를 움직이지만 방역 연막기는 그냥 점화돼서 불이 붙으면 그냥 그게 끝 입니다 휘발유가 아주 찔끔 찔끔 씩 나오면서 불만 붙어서 나오는 상태죠. 자, 이 상태에서 소독약과 경유를 일정 비율 섞어준 연료를 점화된 불에 분사합니다. 그럼 연료가 태워지면서 연기가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연막이 나오는 과정입니다. 자 그럼 그 연막의 효과를 말씀드리자면 전혀 쓰잘데기 없습니다. 무슨 살균효과 및 살충효과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연막을 하게 되면 파리 혹은 모기를 상대로 합니다 주로 모기를 상대로 하죠. 그러나 이 연기를 맞고도 모기는 죽지 않습니다. 다만 알을 못 까게 되죠. 이 효과마저도 있는지 의문입니다. 설사 있다 쳐도 인력이부족하고 상당히 돈이 많이 듭니다. 자동차로 뿌린다지만 골목골목 차가 많아서 갈 수도 없고 휴대용 연막기는 사람이 들고 해야 하는데 인력 낭비 심하고 상당히 시끄럽고(소방차 싸이렌 정도) 그러므로 큰 길 가 혹은 골목에서 뿌린다고 모기가 얼씨구나 하고 나와서 맞아 줄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또한 바람이 좀 분다거나 비가 오면 연막의 효과는 정말이지 전혀 없습니다. 모기는 비 오거나 바람이 불면 구석으로 숨어 버리게 되죠. 그러므로 연기근처에도 안갑니다. 전혀 쓸모가 없죠. 한마디로 바람이 불건 안 불건 비가 오건 안 오건 효과는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전무 하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음에 누가 알렸는지는 몰라도 이상하게 곡해를 시켜 그저 좋은 줄로만 압니다. 그리고 방역차는 아파트에는 잘 안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아파트관리비안에 방역 비용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괜히 들어가서 뿌려줄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실거라고 생각 합니다 아파트에서 방역을 하지도 않으면서 비용을 몰래 어느 놈 목구멍으로 꿀꺽했는지 몰라도 여하튼 그렇습니다. 그럼 이제 위험성과 비용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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