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제도시위원회, 「춘천시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추진 간담회 개최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유홍규)는 지난 2일 시의회에서 농업인들과 ‘춘천시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조례는 이희자 시의원이 대표 발의하며,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도시위원회 유홍규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과 춘천시 농업정책과장 및 관계 공무원, 여성농업인 춘천 연합회장, 생활개선 연합회장과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농업인 지원 정책과 현안 사업, 현장에서 필요한 건의 사항까지 폭넓게 논의됐다. 더욱이 75세 이상 고령 여성농업인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고 농업인보다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이 더 많다는 점은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여성농업인이 독립된 경제 활동 주체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 확보와 함께 전담 인력 배치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희자 의원은 “여성농업인은 농촌의 중요한 주역이자 지역농업 발전의 동력”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농업인 대표들은 농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복지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춘천시의회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조례안을 구체화하고 향후 시의회 의결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