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도 강원대학교에서는 전쟁중이었습니다.
전두환정권의 학도호국단 지지와 지원으로 1984년말 간접선거가 끝난 상태였기에 학도호국단간부들은
칼부림을 할정도로 민감했습니다.이런 형국에 자생적인 총학생회부활위원회(이하 총부위로 함)는 학내 도서관 점거 ,
총장실 점거등 최악의 상태로 치딛고 있었습니다.학교 성 **학생처장이 연락이 왔습니다.
64개학회장들이 투표로 총부위인정&학도호국단 인정을 정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간부3명은 강력반대했습니다.운동권들도 반대했습니다. 모든 책임은 위원장인 내가 지는 것으로 하고
나는 찬성했습니다.
어차피 81년말 캠프페이지 성조기 소각사건이후 통신보안으로 군에서 체포되어
남산안기부에 끌려가 무수히 고문을 받고 복학한 처지라 잡히면 죽거나
퇴학 구속돠는 수순이기에 모든것을 포기하고 찬성했습니다.
결론은 총부위를 인정하냐? 반대하냐?
로 투표에 들어가 2명기권 . 반대 30, 찬성 32로 승리했습니다.
이대목에서 육시장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진정 강원연구원(?)에서 정책메모로 캠프페이지를
아파트를 신축하겠다고 하는 의지가 있었다면 후보당시 공약으로 걸어야 했다는 것이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2011년 서울시 오시장처럼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것입니다.
비겁하게 여론조사도 \"공동주택\"이라는 네글자로 꼼수를 부리는 부끄러운 시장은 되지 말라고
사회운동가로서 충고하고 싶습니다.
어차리 아파트로 가기를 바라면서 공동주택(해설: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기숙사등)이라는
전문가 아니면 모르는 문자로 호도하면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민주당출신 춘천시장의 모습은 아니라고 본다.
부끄러움을 알고 시정을하시라고 충고한다.
다시한번 시의원 여러분과 함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답변을 할 것인지 말입니다.
솔직히 주민투표를 결정하기를 학수고대합니다.
시장직에 욕심이 있다며 캠프페이지는 시민문화복합공원(미술관,박물관,어린이공원,청소년 상설공연장,기념관등)
으로 가는 것으로 결정하고 신속히 공원사업에 올인하기를 바랍니다.
추신:시민문화복합공원으로 만들어 지면 년간 수익효과는 500만명 방문으로 1만원 사용시
500억이 예상됩니다.관리비용 100억을 지불하고도 남는 장사가 될것입니다.
예전 중도유흥지에 년간 200만~300만명 방문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