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춘천시민의 대표님 그리고 의장님.
저는 우두택지 파크에뷰 아파트에 거주하는 3자녀의 아빠입니다.
2020년 이곳 아이 키우기 좋은 아이들을 위한 우리 춘천시에 이사 와서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두택지가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아무것도 없던 허허벌판에 이사를 와서 초반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보니
지금은 정말 살기좋은 곳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모두 우리 시민의 대표님들께서 물신양면으로 노력하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오면서 가장 좋은 점이었던 아주 가까운 곳에, 후문만 나가면 되는 곳에 초등학교가 지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3자녀를 키우면서 이러한 곳에서 자리잡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너무 기뻤습니다.
그런데, 춘천시와 교육지원청에서 행정예고를 한것을 보면
우리 아파트 후문만 나가면 되는 신동초(확장이전) 배정에 우리 아파트만 빠져있고,
먼 곳 차도를 몇번을 건너야하는 그리고 스클버스도 없는 소양초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맞벌이 부부이면서 3자녀를 키우고 있는데, 지금의 불편함(스쿨버스가 없는 소양초 통학, 신동초 건립에 따른 소음 및 분진 피해 등)을 감수한 것은 신동초가 우리 아파트 후문에 지어진다는 사실 덕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파트에 들어올 때도 대대적으로 \'초품아\' 라고 홍보도 했습니다.
이에 우리 아파트는 강원도교육감, 춘천시, 춘천교육지원청 등에 문의를 했고 교육감을 만나려고도 했지만
누구도 우리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도 없고, 안되다는 회신서만 보내오는 등 전혀 춘천시민의 우리 아파트의 이야기는
무시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행정예고를 했으면 의견을 듣고 대표들과 시민들과 토의를 하는 과정, 검토를 하는 과정 등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것 없이 탁상머리에 앉아 자신들 편한 방식으로 일을 처리한다는 것에 엄청난 분노와 함께 한심함을 느낍니다.
우리 일반 시민들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는 춘천시와 교육지원청, 강원도교육청에 시민들의 대표님들께서
제발 우리들의 억울함을 이야기해주시기를 간곡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너무 너무 너무 억울하고 이해가지 않는 행정처사입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