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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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유일한 아이스하키팀을 지켜주세요!!

안녕하십니까?! 불철주야 춘천시를 위해 애써주시는 춘천시의회 시의원님들께 우선 무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춘천의 유일한 아이스하키팀에 대해 억울한 속사정을 들려드리고 싶어 글을 써내려갑니다.
부디 잘 읽어주시고 검토해주셔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춘천타이거스 아이스하키팀은 춘천시에서 24년간 유지해오면 빙상도시 춘천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유일무이한 팀입니다. 24년간의 세월동안 감독님과 코치님들 그리고 어린 선수들은 시도대표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였고, 수많은 전국대회를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즐기며 결국 수많은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춘천의 유일한 아이스하키팀이며 강원도 그리고 춘천시를 대표하는 팀이라는 자부심일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팀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탈퇴한 학부모님들과 춘천교대부설초등학교 빙상부팀의 일부 학부모님들께서 춘천 타이거스가 춘천시 빙상장에서 영리행위를 한다고 민원을 수차례 제기하였고 이로 인해 사건화되었습니다. 또한 2025년 4월 춘천 MBC 뉴스데스크에 10년동안 불법 영리행위를 하는 위법한 단체로 매도하여 기사화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도시공사의 특별감사가 이루어졌으며 춘천타이거스 아이스하키팀과 도시공사의 비리가 있다는 근거없는 이야기가 무성하였습니다. 그러나 감사결과 춘천타이거스 아이스하키팀의 문제가 아닌 도시공사측의 운영 방침의 일부 문제들이 지적된 상태입니다. 물론 빙상장 운영 방침에 문제가 있었던 사안에 대해서는 재정비가 이루어져야하며,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운영되어야 함은 반드시 이루져야 할 사안일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빙상장의 대관시스템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대관의 순위를 선정할때 춘천타이거스 아이스하키팀은 당연히 시도대표로 1순위의 자격을 갖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춘천시 체육회 및 강원도 체육회에서도 공식문서화를 통해 시도대표팀임을 인정하고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빙상장 대관 문제와 관려하여 시도대표로 인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선발전을 통해 시대표팀이 아니라는 이유도 들었다고 합니다. 춘천시 유일한 아이스하키팀은 과연 어느 팀과 선발전을 통해 시대표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이달 초 시청 체육과와 도시공사에서 요구한 시도대표 확인 서류들을 관련된 모든 기관에서 확인받아 제출했음에도 근거없는 악성 민원이 쇄도할까 염려하여 시도대표를 인정하는 것을 도시공사측과 춘천시청 모두 회피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스하키라는 종목의 특성상 2024년 대한하이스하키협회 등록팀 기준 180여개의 유소년부팀들이 클럽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종목 운영을 위한 체계로 아이스하키 초등부 클럽팀은 학교 엘리트부와 같은 위치를 갖으며 문체부에서도 현시대 클럽팀은 학교 엘리트팀과 그 지위가 동등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춘천타이거스 아이스하키팀은 강원베어스라는 이름으로 강릉팀과 연합하여 매년 동계체전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유일한 두개의 팀이 연합하여 매년 동계체전에 도를 대표하는 팀으로 출전하며 이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단순 클럽팀으로서가 아닌 춘천시를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를 다수 배출하고 있고 춘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스타이거스라는 초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여자팀원들이 전국 한돈배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전국의 유명한 팀들을 이기고 6월 29일 대한민국 국가대표로만 이루어진 유일한 실업팀과의 결승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가는 대회마다 초등팀, 중등팀 모두 결승을 이루며 춘천시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단순 클럽팀으로서만이 아니라 시도대표라는 자부심으로 춘천시를 위해 봉사하고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로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스하키는 쇼트트랙이나 다른 기타 빙상 종목에 비해 비인기종목으로 치부받던 예전의 시절이 아닌 인기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급부상하여 180여개의 클럽팀이 생긴 것을 보아도 그 인기의 상승도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전국에서 수많은 전국대회가 이루어지고 있고, 춘천의 유일한 아이스하키팀으로 매번 춘천 타이거스라는 이름으로 대회에 임하고 있으며 춘천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60여 명이 넘는 아이들의 마음 속에 춘천시 대표하는 시도대표라는 자부심으로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빙상장 대관 문제와 관련되어 당연히 시도대표로 인정받을 수 알았던 춘천의 유일한 아이스하키팀으로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시도대표로 그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애써왔던 모든 시간들이 부정당하는 것만 같아 애타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또한 빙상도시 유치를 위해 애쓰시 춘천시의원님들께 전국적으로 아이스하키의 인기와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에서 빙상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춘천의 아이스하키팀이 시대표팀으로 인정받아 더욱 훈련에 매진하고 춘천시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심어주시길 간곡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