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발언대

제301회 정례회 폐회사


- 제10대 전반기 춘천시의회 의장직을 마무리하며 -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재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

오늘로서 지역주민들의 부름을 받고
민의의 전당인 이 자리에서 엄숙한 마음으로
의원선서를 하고 출범한 제10대 전반기 춘천시의회
공식 회기일정을 모두 마치게 되었습니다.

벅찬 희망과 기대속에 출범했던 2018년 7월 9일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보람과 아쉬움으로 마무리할 시점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먼저, 춘천시의회를 항상 지지해 주시고
저의 전반기 의장직과 강원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직을 대과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원활한 의정활동과 의사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한중일 부의장님, 윤채옥 운영위원장님,
박순자 기획행정위원장님, 이상민 복지환경위원장님,
황환주 경제도시위원장님, 고옥자의원님 ∼ 께 경의를 표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서풍하 의회사무국장님을 비롯한 서른 한분의
사무국 직원분들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코로나 19사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시정을 이끌어주신 이재수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엄중한 시국 속에서도 신속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아침, 의장으로서 마지막 회의를 위해
거울을 바라보고 옷깃을 고치는 저의 모습은
삶의 노곤한 흔적이 남겨진 백발의 꼰대 얼굴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세월 동안 저의 삶은 원칙, 공정, 절차가 함께 하였습니다.

이 세가지는 30여년 간의 정치 인생에 있어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힘이었습니다.

그리고, 2년간 의장직을 수행하고, 의회 의정을 이끌어 나가는 동력이기도 했으며,
또한, 지난 2년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정에 중점을 두고 달려온 소중한 시기였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불합리한 점을 제도적으로 고치며 “일하는 의원, 성숙된 의회”로 운영된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비록, 저의 부덕으로 모든 과제를 해결하지 못해
못내 아쉬움과 미안함이 남지만,
후반기 의장님과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역량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전반기 의장직에서 내려와
다시 평의원으로 돌아갑니다.

미국의 경영학자이자 정치학자인 피터 드러커는
“사람이 언제부터 늙는가”라는 질문에
“호기심이 없어질 때부터”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초선의원 시절의 호기심으로 열심히 정책을 연구하여
젊은 의원 못지않게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이
시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춘천시민의 진정한 행복과
의회의 건전한 위상을 세우기 위해
마지막까지 끝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고뇌의 세월을 다 보내고
공직에서 영예롭게 물러나시는 이성재 국장님,
신현용 소장님, 윤인탁 본부장님, 김덕근 원장님,
우기수 국장님과 공로연수 및 퇴직을 앞둔 분들께
스물 한명 의원들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날에 늘 행운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다시 한번, 여기 계신 분들의 앞날에 더 큰 축복과 영광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