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발언대

혁신도시 춘천건설!

(혁신도시건설 유치의 당위성)

오늘날 각 나라들마다 도시는 고유의 정보체계를 갖고 있다.
유토피아의 도시정보는 상상력에 있고, 미국의 라스베거스의 도시정보는 관광과
엔터테인먼트의 소프트웨어에 있다.

그리고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도시정보는 과거에 있고
프랑스 라데팡스의 도시정보는 미래에서 찾아야 한다.
춘천의 도시정보는 춘천을 중심으로 한 춘천,화천, 철원,양구,인제,홍천등
도시연합을 기획한 과거와 현재의 도시정보가 아니라 예측 가능한 미래와 비젼을
하나로 한 도시정보로서 관광레저와 혁신도시건설에서 찾아야 한다.

춘천은 1973년부터 2001년까지 28년 동안 전체 면적의 95%가
그린벨트지역으로 도심의 팽창이 정지된 곳이다.

또한 2천만 수도권 주민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등으로
각종규제를 통해 춘천이 온통 사지가 묶여져 있었기 때문에
굴뚝 있는 공장은 하나도 들어올 수 없는 오로지 청정지역으로
일자리가 없는 비자립형 수부도시로 정착되어있다.

예를 두 가지 든다면 70년대 수원이나 청주, 춘천이 인구가 비슷했다.
오늘날 수원시 인구는 104만이 넘다.
그리고 청주시 인구가 63만 넘는 도시로서 급성장하고 발전하는 동안
우리 춘천은 도청소재지이지만 변방의 지방도시로서 성장동력이 없는
점점 상대 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낙후된 도시의 모습으로 전락되어 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정부의 각종 규제”라 생각한다.
춘천이 각종 규제가 없었다면 청주시 만큼 현재 50만이 넘는 도시로 발전해 있었다고 본다.

두 번째 예를 든다면 지난해 인구변화율과 인구밀도, 재정력
지수 등의 지표를 토대로 행정자치부가 조사한 도내 시· 군의 활력지수를
평가한 결과 전국 234개 시.군.구중 전국 100위권에 드는 도시는 도내에서
원주시가 93위로 유일하다.

그러나 춘천시는 수부도시에 걸맞지 않게, 재작년 市로 승격한
경기도 포천의 96위보다도 못한 114위에 머물고 있다.

춘천이 시로 승격한지 56년 (1949년)이된 수부시가 재작년 市로 승격한
인구 15만인 포천시보다 뒤진 것에 충격적인 조사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양구와 화천은 224위와 225위로, 전국234개 시.군.구중 최하위권이다.
그러나 원주의 경우,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수도권에서
이전한 기업만 해도 100여개 됩니다.
더군다나 기업도시 조성으로 지역발전의 엔진을 달게 되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는 도시이다.

하지만 행정도시 역할에 머물러있는 춘천시는 말로만
수부도시일 뿐 뚜렷한 성장 동력이 없다.
혁신도시마저 원주나 타 지역으로 갈 경우, 춘천을 비롯한
영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러기 때문에 혁신도시는 정부의 각종규제로 인하여 희생되고
성장이 멈춘 춘천 이 지역에 피해 보상적 차원에서
반드시 춘천이 혁신도시로 선정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볼 수가 있다.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건설 목표에 가장 부합된 최적지가 바로 춘천이다.

춘천은 혁신도시, 원주는 기업도시, 강릉은 해양관광도시로 육성하여
지역혁신 특화 발전 전략에 기여하기 때문에 그것이 진정한 강원도의 균형발전이다.

그리고 춘천은 낙후된 접경지역의 활성화와 남북교류 및 통일에 대비할 수 있는 협력기반이 만들어 질 수 있는 중심도시이다.

’09년 경춘복선전철완공, ’08년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완공 춘천~속초간
철도망 연결등의 교통망체계의 획기적 개선으로인하여 수도권과 접근성이
40분대로 가장 우수한 지역이 바로우리지역이다.

아울러 춘천하이테크벤처타운을 중심으로 IT,BT,CT 산업기반 조성과
산.학.연 혁신주체간 연계 체계가 기 확보된 곳이다.

또한 대학교 7개, 학생수 3만명, 교수 3천명 등으로 강원지역
전체 대학교수의 50%, 대학원생의 60%, 4년제 대학생수 37%
특히 이외의 50여개 연구소 및 연구원이 집중되어 있어지식.기술혁신 역량
강화가 용이하며 산.학.연.관간 연계가 활성화된 지역이다.

아울러 2010년 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개최 확정으로
세계적인 레저 도시와 호수, 산등의 천혜의 정주환경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존 도시구조에서 한 도시의 획기적 발전을 이루기는 정말 어렵다.

현재 우리시도 마찬가지 이다 .
춘천은 도시경쟁력이 없는 도시지역과 산업경쟁력이 없는 농촌지역으로 이원화되어 있고
주변 군소도시들과의 산업연대도 거의 없는 곳이다.

춘천은 강원도의 중심도시인 도청소재지이므로 춘천의 발전계획은 당연히
강원도 발전의 핵이 되어야 하고 모델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춘천 일원을 집합하고 주변 군소도시를 연대하는
새로운 시스템의 혁신도시건설이 반드시 이루워져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