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발언대

구태의 탈을 벗어야........!


춘천시의회 김성식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민선4기를 맞아, 이제 우리 춘천시는 구태의 탈을 벗고
정말로 시민의 마음속에 함께하는 춘천시정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의식의 전환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금번 민선 제4기 춘천시정은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
「시민들로부터 희망을 받는 시정」
「희망이 강물처럼 흐르는 도시 춘천」건설입니다.

이러한 구호가 하나의 구호로만 공허한 메아리로 돌아오게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 춘천의 명운이 걸렸든 하나하나의 크고 작은 사업들에 대해
많은 혈세를 낭비하고도 실패를 거듭했지만

그 누구하나 올바로 책임지려는 공인은 없고

세월만 지나가면
유야무야 그냥 끝나버리는 구태는
이제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확실한 책임규명이 뒤따라야 될것입니다.

이러한 믿음과 신뢰가 상실될때
우리의 시민들은 배신감을 느끼는것 입니다.
불신과 갈등의 벽을 만드는 것 입니다.

금번 민선4기를 맞아 대형사업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검토가 필요합니다.
G5프로젝트 사업과 2010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가 우선 대상이 되어야 될 것 입니다.

왜냐하면 과거와 같은 전철을 다시금 밟지 않기 위해서도 그렇고
또한, 우리 온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업이기 때문이며
춘천의 명운이 걸린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당초 이러한 정책입안이 과연 춘천시의 지역여건과 사업의 타당성 및 관련 예산등...
충분한 사전검토속에 이루어진 것인가
아니면 무리한 가운데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한 것을 알면서 정책입안이 된 것은 아닌지
투명하게 시민들 앞에 밝힐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G5프로젝트사업 5조6천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투명성도 없으면서 시민을 현혹시키기 위해 겉포장만 잘 해놓고
많은 예산을 투입해가면서 관련사업 용역 등에 혈세를 낭비하고 있습니다.
2010년 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제3기 민선시장시절 태권도 공원유치 및 혁신도시유치등 춘천의 명운이 걸린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은 혈세를 낭비하고도 다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G5프로젝트사업, 2010 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역시 민선3기때 입안된
정책입니다.

과연 실효성이 있는 실현 가능한 정책인지
아니면 정책적 전략에 의한 용두사미 정책인지를 확실하게 규명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요즘
2010년 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축소발표 관련
좋지 않은 이런저런 시민들의 여론이
민선4기 현 춘천시장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시장이 바뀔때마다 계획했던 사업들이 바뀐다
이러니 그 무엇이 되겠느야...하는 등등

더불어 민선7대 춘천시의회도 도매금으로 호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여론이
과연 어디에서부터 온 것 이겠습니까
행정의 불투명성에서 기인된
시민을 기만한 사례의 표본이라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제7대 의회는 전반적인 분야에 있어서 시민들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행정의 투명성 제고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지 않는 한 우리의 춘천시정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이제 제7대 본 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시민이 부여해준 막중한 책임을 저버리지 않는 올바른 시정의
견제자요, 감시자요, 협력자로서 그 역활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