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세계레저총회 “춘천!”
2010년 세계레저총회 유치를 둘러싼 각 도시들 간의 물밑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시내 곳곳에 세계레저총회(World Leisure Congress) 유치에 관련된 현수막과 유치서명 열기가 가득하다.
월드레저협회가 지난달 28일 마감한 세계레저총회 유치신청에는 춘천市를 비롯하여 스웨덴 말모市, 이탈리아 리미니市등 3개국 3개 도시가 신청했다.
월드레저협회는 공식마감일 이후에도 추가접수를 받는다는 계획이지만 현재로선 춘천과 말모,리미니 市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로 예정된 2010년 세계레저총회 개최 도시 선정을 앞두고 춘천시와 경쟁을 벌이게 될 말모와 리미니 市에 대해 알아본다, 스웨덴의 말모는 스웨덴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 26만5천명으로 전통을 중요시하고 즐기는 것을 삶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여기고 있을 정도로 레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말모는 스칸디아 반도의 나라들과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코펜하겐의 2개 국제공황으로부터 30분이면 도착하고 공황에서 철도를 이용할 경우 말모까지 12분이면 도착 한다. 또한 말보 중앙역 주변에는 22개의 호델이 있다.
그리고 이탈리아 리미니는 유럽에서 유명한 고급 해변 휴양지중 하나로서 인구는 15만명의 중소도시로서 해변을 따라 1146개의 호델이 줄지어있다.
또한 지난 수세기 동안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낭만을 찾아 이곳을 찾을 정도로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곳으로 음악,미술,건축,디자인,요리,포도주는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한편, 춘천시는 2010년 세계레저총회가 정부로부터 지난달 7일 국제행사 개최와 지원승인을 받아 국가차원의 행사유치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유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비 확보는 물론 정부차원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춘천시는 작년3월8일 세계레저협회 회원가입을 시작으로 동년 9월12일~17일 제8회 호주세계레저총회 참가하여 레저산업전 부스 설치 및 유치활동과 춘천국제레저심포지엄 개최등, 세계레저협회 임원들을 직접 찾아가서 지지 및 홍보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 을 하고 있다.
월드레저협회는 레저문화의 전 세계 확산과 세계화를 통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춘천시는 월드레저협회의 목표에 부합하는 유치전략으로 첫째,레저보급이 안된 나라에 신규 보급 차원에 배려와 레저문화 및 시설의 확산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 수행
둘째,세계 유일의 분단국,분단도(道)의 수부도시에서 레저총회를 개최,북한의 참여로 UN헌장이 지향하는 세계평화에 기여 셋째,정부의 승인을 받은 국가적 행사로 레저총회 격상 넷째,시정의 제1목표로 세계적 레저 모범 도시 건설 수립추진하고 있다.
세계레저협회의 16명 이사진은 미국5명,영국3명,호주3명 ,캐나다3명,중국1명,모리셔스1명으로 실사단 4명은 미국과 영국,캐나다 등 의회민주주의를 기초로 하는 나라라는 점을 감안 시의회가 적극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시켜줄필요가 있다.
이에 춘천시의회에서도 세계레저총회유치지원특별위원회를 7명으로 구성하여 유치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총회는 세계레저협회 주관으로 2년마다 격년제로 전 세계의 레저학자,레저정책입안자, 레저산업종사자들이 참여하여 레저정책개발,레저산업에 관한정보교류,새로운 레저산업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레저생활을 통해 인류의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레저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이다.
제11회 2010년 세계레저총회 개최 도시를 결정하기 위한 현지 실사 일정이 확정됐다.
춘천시는 4월6일~10일까지 5일간 세계레저협회 집행위원들이 춘천을 방문 현지실사를 진행한다.
총회유치는 시민여러분의 동참과 市의 철저한 계획이 절대적이라 생각한다.
유치서명운동 동참은 물론 현지실사때 다양한 아이디어를 총동원해서 레저경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홍보전을 구상하고 있다.
이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춘천시민들의 유치열기가 실사 팀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한다.
총회기간은 2010년9월1일~ 9월11일이며, 세계레저경기대회는 동년 6월26일~ 9월11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레저경기 예시종목은 하늘(패러글라이딩외 6종),육상(인라인마라톤외24종),호수(수상스키외 11종)으로 총44개종목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레저EXPO는 행사기간은 동년7월31일~9월11일이며 내년 개최 될 중국 항주 엑스포의 성공여부에 따라 레저협회와 협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세계레저총회의 투자사업규모는 404억원으로 월드레저 파크조성비232억원,국제레저경기대회장 조성비33억원,행사운영비 및기타 사업비139억원이며 재원확보대책을 보면 자체행사수입으로 268억으로 예상하고 그리고 국비,도비,시비를 합쳐 136억의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레저총회 유치에 대한 기대효과를 보면 국책 SOC사업인 경춘복선전철,동서고속도로건설이 2009년 계획된 기간내 완공이 가능하며 정부의 국제행사 유치승인에 따라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사업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레저관련 국제규격 경기시설의 완비로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레저관련 시설을 확보,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관광레저도시를 완성하여 외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특색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 가꾸어 주민이 즐겁고 쾌적한 삶을 살아가는데 기여 할 것이라본다.
특히 외국관광객들이 약 17만명 정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외의 170만 명의 관광객이 올 것으로 기대하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3천6백억 원으로 보고 있고 고용효과는 6천3백명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의 미래를 레저문화에 목표를 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하고 값진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세계레저총회의 유치는 여러 방면에서 우리 춘천의 위상을 격상시킬 것이며 춘천은 물론 강원도의 발전을 가속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그러기 위한 큰 힘은 30만 춘천시민은 물론 200만 강원도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나올 것이다.
(춘천시의회세계레저총회유치지원특별위원장)
춘천시의회 부의장 김 명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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