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발언대

2022년 춘천시의회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가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아름다운 소망들이 이뤄지길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란 확고한 믿음으로 새로운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그렇기에 새날은 우리에게 희망과 설렘을 갖게 합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에게 참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부디 새해에는 이 길고 긴 어두운 터널을 지나 시민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의 빛을 하루빨리 마주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제10대 춘천시의회가 개원한지도 3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춘천시의회 의정은 더욱더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제10대 춘천시의회는‘일하는 의원, 성숙된 의회’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 연구와 학습으로 능률적인 의회,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생산적인 의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올해에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탕으로 더욱더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의원 모두가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 실천을 점검하고 시민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며
공약 사업들이 시민 생활에 녹아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정의 주요사업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견제와 협력으로 춘천시정부와 함께 지역 발전에 힘쓰면서, 건설적인 대안과 전략을 제시하고
보다 나은 방안을 찾아가는 한 단계 발전된 지방자치를 위해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 강과 산 중심의 친환경 산업, 바이오 산업 등을 중심으로 춘천이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데
필요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춘천시민 여러분!
올해 춘천시의회는 많은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해 30여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어렵게 개정되어,
올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이 직접 의회에 조례 제‧개정을 청구하는 등 주민의 자치권을 높이고,
지방의회의 인사권 보장과 전문인력 확충으로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올해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철저한 검토와 준비를 통해 더 가까워진 자치의정을 펼치고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제11대 춘천시의회가 새로이 시작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 10대 의회가 지난 3년 반 동안 추진해온 각종 의정활동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새로이 구성되는 제11대 의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변함없는 성원과 애정 어린 충고를 당부드리며,
춘천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더 정진하는 춘천시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항상 시민 곁에서, 시민과 함께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역대 가장 모범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춘천시의회의장 황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