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유호순 의원(제243회 10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30만 춘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효자1·2·3동, 석사동 지역구 유호순 의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계사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분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의회 사무국 직원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영일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광준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4년 갑오년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며, 소통·대통·형통하는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한 해를 마무리 할 때면 지난 일들을 되돌아보며
숙연해지곤 합니다.
후회되는 일은 없는지!
최선을 다해서 살았는지!
최선을 다한 의정 활동이었는지!
혹여 상대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언행은 없었는지
나만 옳다고 하며 \'틀리다\'와 \'다르다\'를 인식하지 못했는지 자문해 보기도 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과 함께 많은 분들의 격려와 소중한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내린 폭설에 밤낮으로 제설작업에 여념이 없으셨던 건설국 소관 직원분들께 수고의 말씀과
여러 정책들을 실행에 옮겨 좋은 성과를 거두신 각 부서의 담당자분들께도 감사와 칭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모두의 힘이 모아져 더욱 멋진 발전된 춘천으로
거듭나리라 기대합니다.

어느덧 민선5기와 제8대 의회가 마무리 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시민들과 소통하며 나눈 의견들 중 몇 가지를 피력해 보고자 합니다.

춘천시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며 눈에 띄게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미래의 춘천을 그려보며 꿈과 희망을 가져봅니다.
새로운 변모와 함께 옛것을 살리며 보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먼저, 제설작업과 관련하여 읍·면·동별로 다륜형 원동기를 구입,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이면도로 제설작업이 쉬어져 주민들이 보다 편리해질 것입니다.

다음은 관광과 관련한 제안입니다.
시티투어를 통해 정해진 코스를 관광하는 것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춘천을 찾는 관광객들 중 소수인원 or 개인이 왔을 경우 택시 투어를 할 수 있게 제도적 마련을 한다면, 다양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소양강에는 소양강 처녀상과 쏘가리상이 멋있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그 위의 빈 교각을 활용 할 방안을 찾아서 볼거리를 제공하면 어떨까요?

또한, 관광객들이 물레길을 체험하고 멋진 호반의
도시를 느껴보고 체류할 수 있는 가족·학생·동호회 등을 위한 유스호스텔 마련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인구밀집지역 중 석사동·후평동 지역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건립되도록 계획을 세워 주시길 바라며, 석사 벌말 공원 내 상설무대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크고 작은 현안 사업 중에 마무리 되지 않은 사업들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기 좋은
춘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갑오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