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손우철 의원(제258회 5분 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동면, 동내면, 동산면이 지역구인 손우철 의원입니다. 발언기회를 주신 최동용 시장님, 김영일 의장님, 동료의원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면서 춘천시 행정전반에

대해 발언코자 합니다.

첫째.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에 춘천 시민이 참여해야 합니다. 로프웨이 사업을 민간에 주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는데 춘천시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춘천시는 막대한 예산과 행정을 쏟아 붓고 그 열매를 수도권 기업이 차지해야 되겠습니까. 레일바이크를 보십시오. 레일바이크주변과 김유정문학촌에 춘천시는 엄청난

예산을 쏱아 붙고 있습니다. 이에 의회에서 3년 연속 행정감사에서 주변 지역사회에 투자할 것을 권하였지만 누리기만을 할 뿐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간 기업에 송두리째 사업권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의 열매는 춘천시민의 몫이어야 합니다.

둘째,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 및 춘천시의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포상, 승진하는 제도를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하고 춘천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다가 업무에 실수하는 공무원을 징계하여서는 안됩니다.

셋째, 춘천호수 별빛 축제를 명소화 해야 합니다.

춘천호수별빛 축제가 춘천의 관광, 경제는 물론 춘천시민의 여가, 휴식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부 조형물이 상당히 조잡하고 세련되지 못합니다.

이의 개선이 시급 합니다. 춘천을 체류형 관광지로 꾀하고 있으나, 야간 밤에는 관광객에게 어디를 가라 할 것인지, 무엇을 보라 할 것인지 생각해 봤습니까.

별빛축제가 답입니다. 빛의 전문가, 축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별빛 축제를 명품으로 만들어, 춘천을 대표적인 야간 관광지로 태어나게 하여야 할 것 입니다.

넷째, 중도, 삼악산, 공지천을 아우르는 의암호에 대형 음악분수를 설치해야 합니다.

레고랜드 , 삼악산 로프웨이, 공지천의 중심축에 대형 음악분수를 설치하여 춘천의 또 하나의 볼거리, 명소를 창출해야 합니다.

다섯째, 국내외 전문가를 활용하여 춘천을 세계적 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며칠 전에 산업위원회 의원들과 남이섬을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에서 남이섬 대표 및 상상마당 대표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을 만나보고 그들이 남이섬을 성공으로 만든 비결은, 전문가들의 보고서를 받고 또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연구·검토하여 이를 실행한데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남이섬에서는 특별한 용역비를 지불하지 않고 숙식과 여비 제공만으로 세계적 전문가 및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간략한 보고서 및 의견을 받아 이를 실행하여 꾸준히

변모시켜 지금의 남이섬이 탄생하게된 것입니다.

남이섬 ceo들의 이야기는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열배 백배이상의 효과를 보왔다고 합니다. 우리 춘천도 레고랜드, 캠프페이지, 관광삼각벨트 등 모든 분야에 이러한

전문가 및 싱크탱크를 남이섬처럼 이용하고 활용하여야 할것입니다.

여섯 번째, 경춘 자동차전용도로가 신설되어야 합니다. 이름뿐인 춘천 고속도로, 따따블 요금제의 춘천 고속도로는 춘천경제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 및 고속도로는 춘천경제의 초석중에 초석입니다. 춘천시장님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협의, 협력하여, 경춘 자동차 전용도로가 조기에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입니다.

일곱 번째, 학곡지구의 개발 투명성을 확보해야 합입니다. 학곡지구가 감정가로 수의계약을 한다고 회자되고 있습니다.

어떠한 환경이라도 수의계약 형태로 민간건설사를 선정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공개경쟁을 통하여 최고의 수익과 투명성을 확보해야지 감정가로 수의계약을 할 까닭이

없습니다. 학곡지구에 대해서 시에서 땅 장사를 한다는 이야기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왜 춘천시는 수익을 못 냅니까. 춘천시는 적자만 봐야 합니까땅 장사를 하면

안됩니까. 많은 자치단체들이 예산낭비, 방만 경영, 적자, 돈을 패대기치는 사례가 비일비재 합니다. 춘천시는 달라야 할 것 아닙니까. 다만, 수익구조는 도시공사를 통해서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참에 도시공사의 재무구조를 확실히 개선해야 합니다. 도시공사의 빚도 춘천시민의 빚입니다. 도시공사의 빚을 청산하여 춘천시민의 짐을 덜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농축산업 지원 대책이 강구되어야 합니다.

지난 7~8년간 시내 집중형 정책으로 과거 춘성군 지역 주민들은 예산, 행정 편익이 너무 중심지 위주로 치우친다며, 다시 춘성군 지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아우성입니다.

따라서, 농축산업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외곽지역의 상하수도, 도로 등의 미보급지를 잘 살펴서 더 이상의 원성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내외의 차별없이

균형 발전이 이룩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경청하여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