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안녕하십니까? 권주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황환주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발언의 기회를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춘천시가 우리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최저가격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주장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춘천시민은 분명히,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소고기가 우리 밥상에 오르려면 3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립니다.
우리의 주식인 쌀, 사과, 배, 과일은 1년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토마토, 오이, 고추, 과채류와 시금치, 상추, 배추, 야채류는 석 달에서 6개월 농사를 지어서
이토록 긴 시간이 걸려야 비로소 여러분 밥상에 올라올 수 있는 것이올시다.

국가의 장관이나 지하철의 거지나 하루 밥 세끼는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건강이 최고라고 인사말들을 합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먹거리 식재료가 어디서 나옵니까?
우리의 농촌농업에서 생산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배추 한 포기가 3천 원에서 만원으로 값이 올랐다고 주부들이 구매를 주저주저합니다.
신문·방송에서 농산물값이 올라 소비자물가가 몇 % 상승했다고 정부에서 수급 조절을 해야 한다, 연일 보도합니다.
그렇다면 농산물값이 폭락하여 배추 한 포기 500원, 오이, 토마토 한 짝 5,000원, 생산비도 안 되는 가격에 팔아야 하는 농민들의 애타는 마음을
관심갖고 알아주는 소비자 국민 있소이까? 여러분 하루 세끼 밥상에 오르는 밥, 소고기, 과일, 신선 채소가 농촌 농민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본의원은 춘천시집행부에 정중히 제안 합니다.
농산물 최저가격을 보장해주십시오.
시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민들이 판매가격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 여건을 조성해야 합니다.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의 최소한의 생산비를 보전받을 수 있게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참고로, 홍천군, 정선군은 이미 시행중에 있으며 원주시와 인제군은 조례를 발의 중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2021 농촌농업 국민 의식 조사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84%가 국가 경제에서 농업이 매우 중요하다 하였습니다.
정부와 각 지방에서는 농촌소멸 붕괴가 우려된다, 매우 심각하다고 합니다.
이제는 우리 국민 여러분들이 우리들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촌농업을 걱정하고 지키는데 함께, 같이 가야 합니다.
도시와 농촌이 상생·발전하는 도시, 우리 춘천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