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내무위원회 이미옥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또한 30만 춘천시민과 함께 행복도시 만들기에 항상 애쓰시는 최동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춘천은 넓은 호수, 맑은 공기, 뛰어난 자연경관, 그리고 편리한 접근성 등으로 70, 80년대는 젊은이들의 MT의 도시로, 현재는 관광 거점도시로 성장해 왔습니다.
저는 오늘 춘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에 오픈 탑 2층 버스도입 요구와 평화공원에 “호국의 혼불” 시설 설치의 필요성에 대하여 5분자유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춘천시에서는 빼어난 경치와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수도권 고속교통망 개통이후 증가하는 개별관광객을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차별화 된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지역의 관광상품을 연계하여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춘천 시티투어에는 순환형과 맞춤형 시티투어가 있으며, 현재 우리시 시티투어 버스는 관광버스 회사에 위탁하여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총 4대의 버스를 활용하여 코스별, 요일별로 운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총 운행횟수 1,450회에 탑승인원은 5만여명이 이용하였으며,
2015년 대비 4천 8백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춘천시의 시티투어가 다른 도시와의 차별화 된 특징이 없다는 것으로, 시티투어에 2층 오픈 탑 버스를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운행차량을 단순 차량구입이 아닌 주문제작 방식으로 하여 차량 자체의 매력도를 높이면 시티투어 차량 자체만으로도 시각적인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타 지역 예를 보면 서울, 부산, 울산, 대구 등이 시티투어에 2층 오픈 탑 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인천은 금년 10월중에 운행예정이라고 합니다. 산과 강 등의 자연경관이 뛰어난 춘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하여 춘천시민과 외지 관광객에게 타고 싶은 욕구를 줄 수 있도록 2층 오픈 탑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하였으면 합니다.
두 번째로는 호국의 얼을 기리는 평화공원에 “호국의 혼불” 시설을 설치하도록 제안합니다.
6월은 국가의 안위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가 현재의 삶을 누리고 있으나, 그 분들에 대한 예우나 지원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춘천은 대몽고 항전지로서 일제 침략에 대항하여 의병활동이 일어나고, 한국 전쟁 시 춘천대첩을 겪어낸 지역으로,
춘천은 과히 안보 호국성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춘천에는 이를 기리는 충열탑과 춘천대첩기념 평화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나, 이러한 시설들은 시민의 일상과 유리되어 있어 현충일과 6.25전쟁일 등 특정 기념일에만 관련 단체에서 찾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안보 선진국의 경우처럼 근화동 춘천대첩기념 평화 공원에 365일 꺼지지 않는 “호국의 혼불” 시설을 설치해 현충과 추모, 나라사랑, 안보정신을 일깨우고, 학생들의 교육장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도록 하여, 호국 정신 계승과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공원으로의 탈바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설은 보훈처와 강원도 등 관련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서 지역의 안보와 관련된 가치를 계승발전 시켜 춘천의 역사에 대한 뿌리를 찾음과 동시에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등 춘천의 정신 문화를 선양하여 안보와 호국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최동용 시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이 제안한 시티투어에 2층 오픈 탑 버스 도입과 평화공원에 “호국의 혼불” 설치 제안 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며, 행복도시 춘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것을 당부 드리면서 이만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