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임금석 의원(제272회 5분 자유발언)_무선전기충전버스 도입

안녕하십니까?
소양동, 근화동, 약사명동, 조운동, 신사우동 지역구인 임 금석의원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서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성장시대의 도시정책 중 대중교통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함께 검토 되어야 하는 정책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전기 차에 열광하고 개발에 노력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친환경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지금도 대도시에서는 차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으며, 이는 미세 먼지 등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오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화학제품 사용의 증가와 유전자변형식품, 방사능과 원전유출의 우려로 인해 안전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을 감소시킨다면 그 어떤 녹색 활동보다도 효과가 크다 할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는 도시야말로 친환경 녹색도시에 한 걸음 다가갔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10년 이상 된 경유 자동차는 완전히 퇴출한 예도 있고, 강원도와 우리 춘천시도 전기자동차 보급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격이 다른 명품행복도시에서는 이를 위하여 ‘올레브’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생소한 단어이십니까?

‘올레브’란 우리나라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무선충전전기자동차이며.
2013년 세계 10대 유망기술로 인정받았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무선 충전전기자동차 기술은 도로에 전기선을 매설해 자기장으로 발생시킨 뒤, 차량에서 이 자기력을 무선 공급 받아 전기로 변환시켜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기술로서 유선으로 충전할 필요가 없고, 실시간 충전이 가능하기에 대형 배터리 장착도 필요 없으며, 무게 역시 가벼운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OECD 회원국 중 1위로, 1990년부터 2000년 까지 누적 배출량은 세계 1위에 이르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의 감소를 위한 노력으로도 ‘올레브’ 도입은 크게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휘발유 자동차 1대를 전기차로 전환 시 연간 2.3t에 이르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활용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구미시, 세종시 에서는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청정도시 이미지에서 앞서가고 있는 제주도에서는 여러 대의 전기 무선충전버스를 도입하여 선제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경험을 한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기다려서 다시타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국비 지원도 대당 1억 원에 이른다 합니다.
아직 도입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행복도시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제안하는 바입니다.
2014년 한국갤럽조사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한 춘천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선제 조건으로 무선충전전기버스정책 을 도입하여 내부순환노선인 100번과 외곽순환노선인200번에 적용할 것을 제안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