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 정례회 제2차 본회의 10분 자유발언
안동철 의원
회춘천시의회 신북읍·서면·사북면·북산면 지역구인 안동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박근배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또한 바쁘신 의정업무도 여념이 없으신 춘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09년 7월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2010년 12월 21일에는 15년간의 공사가 완료되어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는 역사적인 날이기도 합니다. 이제 춘천은 더 이상 수도권의 변방이 아닌 명실상부한 수도권 도시로서의 탈바꿈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준비 속에서 도농통합도시인 춘천은 상징적인 숫자지만 1000만 관광객이란 목표가 더 이상 꿈이 아니고 현실이라는 것을 시민 모두 느끼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고속도로 개통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보면 소양강댐 인근 주변, 동면, 명동, 춘천의 관문인 온의동 막국수·닭갈비집 주변에는 외지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본 의원 생각으로는 춘천시가 춘천발전을 위하여 각 분야에서 준비하고 노력은 하여 왔지만 광역 교통망과 지방도로와 지역의 연결성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하여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었던 것도 주지의 사실입니다.
2009년 고속도로 개통 후 1년이 지난 지금 지방도와 춘천으로 접근 연결도로 미 구축으로 춘천을 찾는 수도권 주민에게 많은 불편을 드린 것도 사실이고 춘천지역 도심권 도로망은 주요도로마다 교통체증이 발생하여 지·정체가 반복되는 상황을 시민들께서 비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더욱이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지금보다 두배 이상 간광객이 늘어 날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찾아오는 분, 춘천에 있는 분 교통의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본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관광지를 연결하는 도로를 최우선 확장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소양5교~소양댐 구간 4차선 확장과 신북교차로~막국수박물관 구간인 4차선 확장공사의 조기 완공을 촉구합니다. 신북읍교차로~막국수박물관 도로는 사업추진이 미미하여 매년 공사가 부분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주민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양강댐 쪽으로 올라가는 70번 시도는 소양5교 준공 후 10년찌 공사시행이 지연되고 있으며 심지어 2010년에 3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으나 공사는 착수도 못하고 공사비는 다른 공사로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언제 공사가 될지 아무도 알수 없는 사안입니다.
존경하는 춘천시장님, 도로확장을 위한 편입용지는 보상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공사는 왜 안 하고 있는 것입니까? 새로운 노선을 수백억씩 들여 사업을 시행하지 말고 기존에 추진하려던 사업을 착실하게 마무리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예산의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시행 중인 공사는 조속히 완료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어 시장님과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하니 조기 준공되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시작해도 4차선 공사가 준공되려면 빨라야 2년 늦으면 3년이 넘습니다. 시기를 놓치면 호반순환도로처럼 지정체로 인하여 몸살을 앓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르다는 옛 속담이 있듯이 이 문제를 지적하지 않으면 대책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강력히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30만 춘천시민 여러분! 금년 한해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살아가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전철 개통과 더불어 경제가 살아나기를 기대합니다. 수도권시대가 열리므로 희망은 있습니다. 경제가 살아나고 서민의 생활이 나아지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금년 한해 시정업무를 집행하시냐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희망찬 신묘년 새해에는 더욱더 춘천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춘천시의회 박근배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내년에는 더욱더 희망이 넘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