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남상규 의원(제259회 5분 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의원 남상규입니다.

어느새 민선6기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민선6기와 우리 의회 9기 의원, 의회가 많은 일을 겪으면서 흘러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본 위원이 중간 점검이라고 표현하면 좀 뭐하겠지만, 일단 지금까지 경과해서 느낀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고자 해서 나왔습니다.

본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행정의 목적은 시민들이 낸 세금에 의해서 시민이 주인이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서 올바르게 사용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행정의 중요한 목적이고 그러기 위해서 공명정대한 정책이 시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시의 지난 1년 6개월 행정을 지켜보았을 때

과연 얼마만큼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만 이루어졌는지 아니면 불필요한 행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의심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의회의 역할을 보면 의회는 그렇습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행정을 견제하고 행정을 감시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신해주라고 해서 뽑아준

게 의회라고 생각합니다. 의원들 개개인이 그래서 입법기관인 것이고 의원들의 역할이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시의 작금 현실을 보면 과연 이 의회의 권위가 얼마큼 살아있는지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는지 또 행정에서

의회를 시민의 대변자로서 받아들이고 있는지 심히 우려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본 의원이 처음 의회에 입성을 했을 때 삼경훈을 갖다가

우리 시장님께 건의 드렸습니다.

당태종이 정관의 치를 갖다 이룰 수 있었던 삼경훈, 예, 맞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경, 매일 아침 내 얼굴을 바라보며 나를 돌아보게 하는 동경이 필요하고, 두 번째 사경, 역사 속에서 올바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이 사경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경, 인사는 만사라고 했습니다. 올바른 사항을 갖다가 잘 가려서 유용하게 썼을 때 그때 올바른 정책은 시행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작금의 우리 춘천시 행정이 과연 우리 시장님께서 이 삼경훈을 얼마큼 유념하고 계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우리 역사 속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명군으로 인정받고 추앙받고 있는 세종을 한번 보겠습니다.

세종대왕 같은 경우에 정치 원칙을 바라보면 인사의 투명성이 대표적으로 칭송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능력우선주의, 세 번째 소통의 중시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서 세종이라는 개인의 뛰어난 우월성이 접목이 되어서 우리역사의 최고 명군으로

추앙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 최동용 호는 어떻습니까? 과연 우리 시장님께서 현재 세종대왕 같이 소통을 원활히 하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또 인사를 투명하게 하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또 개개인의 능력을 우선해서 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본의원은 이번 의회를 통해서 의회에서 의원이 주장하고 의원이 질의하고 한 내용들이 시정질문까지도

언론에서 배척을 받는 거를 봤습니다.

과연 언론사만의 잘못일까요.

언론에서 그걸 갖다가 내용이 없고 가치가 없다고 해서 싣지 않았다면 본 의원은 달리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게 우리지역에 있는 언론의 한계성이라고 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본의원이 그렇게 바라보지 않습니다.

의회에서 의원이 주장하고 의원이 말을 하고 문제점을 질타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집행부에서 일정부분 관여하고 있다고 보여졌습니다.

이게 올바른 행정이겠습니까, 올바른 소통이라고 보십니까? 본의원은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했으면 잘못은 인정하고 싫은 소리 한번 따끔하게 듣고 이게 맞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도자의 위치에서 쓴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는 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쓴 소리도 받아들이고 그 쓴 소리 속에서 올바른 정책을 세우고 이렇게 했을 때

우리 시가 변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게 우리 시민들이 바라는 바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최동용 호에게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 좀 더 노력해주실 주문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