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존경하는 춘천시민여러분 !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 해는 갑오년, 말의 해입니다.
60년 만에 찾아온 청마의 진취적 기상처럼 모든 근심을 떨쳐 버리고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달리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시민여러분 가정과 일터에 행복이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적으로도 큰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시의회 의정활동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그 어느 해 보다도 많은 격려와 질책을 주셨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적극적 관심은 왕성한 의정활동의 원동력입니다.

춘천시의회는 많이 변모하였습니다.
28만 시민을 대표하고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관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본연의 임무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도, 정상적인 견제과 감시 역할을 다 하되 발목잡기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좀 더 세심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올 해 해야 할 일은 참 많습니다.

최근에 조성된 여러 공단에 기업유치는 잘 되고 있는지, 유치한 기업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지.

1천만 관광객 시대에 적정한 수용 대비는 되고 있는 것인지.

강원도가 추진하는 레고랜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지 살펴야 하고,

구 캠프페이지 개발에 대한 준비와 구상도 추진되어야 합니다.

이밖에도 많은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의 의사가 잘 반영되도록 역할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제8대 시의회도 이제 6개월의 임기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우리 춘천시의회 21명 의원 모두는, 초심의 열정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능동적인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춘천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애정을 시의원 모두의 가슴에 안고 우리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 할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4. 1. 1.

춘천시의회 의장 김 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