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년 사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
희망과 기대로 출발했던 계사년 한해도 어느덧 아쉬움을 남긴 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 춘천시의회 발전과 의정활동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신 춘천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춘천 시민 여러분!
올해 시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복지를 최우선 목표로 “열린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8만 시민을 대표하고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주요정책을 심의․감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였습니다.
특히, 경춘선 청량리 연장 운행을 위해 가평군, 남양주시와 3개 시·군의회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민의 뜻을 정부에 건의하고 레고랜드 사업, 구 캠프페이지 개발, 약사천수변공원사업 등 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자 수해원인을 보다 적극적이고 객관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수해피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차례 현장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중심의 의정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은 춘천시의회 21명의 의원 여러분의 성숙한 의정활동과 공직자 여러분의 성실한 업무수행, 그리고 무엇보다도 춘천시민 여러분께서 애정 어린 질책과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그간의 성원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28만 춘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며 잘사는 춘천시를 만드는 것은 혼자 힘으로는 해 낼 수 없습니다.
서로 화합하고 격려하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일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충분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변화에 주저하지 않는 창조적인 춘천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춘천시의회 의장 김 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