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싸이클링 파크(재활용공원 안)
산업위원회 선진견학 자료와 정책제안 1
리싸이클링 파크(Recycling Park)
1. 리싸이클링 파크의 개념: 재활용 공원
있
인간이 쓰고 남은 쓰레기에 대한 처리는 개선되어야 한다. 생활쓰레기. 산업폐기물, 건설폐기물 등 다양한 쓰레기들이 매립되거나, 소각, 해양 투기되고 있어 자원낭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는 심각한 지구자원의 낭비이며 환경오염을 초래하여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재앙이 되고 있다. 비단 국내의 문제 뿐 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심각성을 더해간다.
이에 대한 대응책은 이미 구미, 선진국에서 다양한 방법들이 모색되어 왔는데 그것은 쓰레기 재활용으로 자원의 손실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막는 방법 들이다.
경제 개발론적 차원에서 환경의 파괴가 아닌 생태적 접근 방식 또는 환경 보존 차원에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
즉 생태와 경제적 개발은 상반된 개념이 아니라 자원의 절약, 재활용이 환경피해에 의한 경제적 손실과 문제를 해결하는 생태-경제적 공통적 측면으로 재인식되어야 한다.1)
단순히 환경문제를 환경 보존적 측면과 인간 경제적 생활 영위를 위한 개발 측면에서 상반되고 모순되거나 대립된 인식이 아닌 상생적 가치를 찾아야 한다.
따라서 인간이 자원을 개발하여 쓰였거나 남은 것을 공기, 물, 토양인 자연으로 되돌려 주거나 이미 개발하여 변형된 자원들을 재활용하여 환경 피해를 줄이는 방안이 모색되고 실천되어야 한다.
환경오염은 홍수나 대기, 수질 오염 등은 결국 인간에게 재앙으로 되돌려 지고 있고 그것을 치유하기란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시간과 인력 손실로 이어지는 것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매년 기후 온난화 현상으로 집중호우로 발생되는 재해의 복구 예산 정부와 지자체만이 책임 져야 할 문제는 아니다.
공장, 기업, 개인의 책임, 세금이 복지에 쓰여 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수해 복구에 쓰여 지는 것도 알고 보면 개인의 경제적 손실 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리싸이클링 파크의 개념은 자원의 재활용, 쓴 것만큼 공기. 토양, 물등의 자연으로 되돌려 주는 생태 순환형 공원개념이다.
토지이용계획에 있어 자연을 해하지 않는 최소범위를 이용하고, 생태건축,
생태놀이시설, 관리 부산물의 퇴비화 시설, 생활오폐수의 생태적 수질개선, 건강 증진 시설, 유기농 주말농장, 생태 관찰로 등의 체험시설과 공원 시설 이용에 따른 각종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 시스템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공원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 관광객 참여 프로그렘이 연구 적용되는 생명 중심 공원을 뜻한다.
결국 공원 이라함은 인간 생활 중 여가생활로서 자연과 접할 수 있는 생태적 환경을 조성하여 이용하고 체험하는 등의 자연과 쾌적한 환경이 손실된 만큼을 치유하고 더 나아가 자연환경의 증식을 위한 공원이라 하겠다.
이러한 인식과 개념들을 교육시키고, 체험시키는 공간과 시설, 프로그렘이 담긴 새로운 공원형태가 필요하다.
또한 공원(소공원. 근린공원. 대공원. 국립공원)자체에서 발생되는 이용객의 쓰레기와 자체 관리 부산물 처리에 필요한 친환경적 시스템도 요구된다.
님비 시설이라 할 수 있는 쓰레기 처리 시설 자체의 쾌적한 환경 조성도 새로운 연구대상으로 포함 시켜야 한다.
넓은 범위로는 리싸이클링 파크화로 도시와 국토자체를 청결히 하고 환경파괴를 지양하고 청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 하겠다.
따라서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연구가 이루어 져야 한다.
본고에서는 쓰레기 재활용과 자연으로 되돌려 주는 방안들을 선진국 사례들과 국내 사례들을 조사. 분석하고 향후 다양한 연구와 대안의 제시를 목적으로 스위스. 독일의 사례만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2, 세계적 생태도시를 지향하며
1) 소각로의 다이옥신 피해
현대의 통합 폐기물 관리 체제는 기본적으로 매립과 소각, 이 두 가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매립과 소각 기술은 지난 50여 년 간 수십 억 달러가 투자된 막대한 폐기물 관리 산업의 토대가 되었다. 모든 거대 산업들처럼, 그것도 산업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자원의 공급을 확보하여야만 한다. 폐기물 관리 산업에게, 이것은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폐기물의 발생을 보장하고 또 그만큼을 매립지와 소각로로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가동 중인 도시고형 폐기물 소각로는 없다. 하지만 소각로 산업체는 이곳에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계속해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러한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는 이러한 기술들이 기본적으로 전제하고 있는 것들 - 쓰레기는 피할 수 없는 것, 값어치 없는 것, 쓰레기는 매립이나 소각을 통해 없애 버릴 수 있다는 것 -에 대하여 검토하는 것 없이, 이러한 기술을 어떻게 보다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라는 문제에만 집중하도록 만든다.
소각은 폐기물을 연소시켜 재만 남기고 대기 중으로 방출시키는 방법이다. 가스화(gasfication), 열분해, 유리화(vitrification)는 소각의 변화된 양상들이며 에너지 회수(waste-to-energy)란 연소 과정 중 발생하는 열로부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기술을 이용한 소각로를 지칭한다.
소각로는 폐기물을 없애지 못한다. 사실상 소각로는 오히려 폐기물을 만들어낸다. 물리적인 것들은 없어질 수 없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소각로는 원래의 폐기물(혹은 자원)을 기체, 재, 액상 (소각로의 정화 과정을 통해 발생하는) 종류 등 몇 가지 새로운 형태의 폐기물로 변형시키는 것이다. 소각은 고체 상태의 폐기물을 비산재(fly ash)와 바닥재(bottom ash)의 형태로 변화시켜 원래의 부피에서 대략 45% 정도로 감소시킨다. (25%로 부피가 감소한다는 주장은 소각로의 상태가 최적일 때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는 원래의 폐기물보다 처리하기가 더 어렵다.
* 국제적인 반대
소각에 대한 지구촌 곳곳의 반대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소각로를 금지하는 세계 여러 나라, 특히 무분별하고 긴 소각 역사를 지닌 일본, 유럽, 미국에서 금지하고 있다.
소각 회사들은 이들 지역에서 평판과 영업 실적이 감소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제는 새로운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타일랜드 같은 개발 도상국들은 이미 여러 가지 재앙적인 소각로 프로젝트 제안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자국 내에서의 고형 폐기물 소각로가 없었던 뉴질랜드는 또 다른 잠재 고객으로 간주되고 있다. 국내의 난방을 위한 목재나 석탄, 또는 산업 에너지 발생을 위한 톱밥 같은 청정한 순물질ㆍ폐기물의 소각이 뉴질랜드에서 행해지고 있다. 비록 여전히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기는 하지만 이런 형태의 소각은 혼합 폐기물 소각과는 전혀 다르다.
투입 물질이 공개되어 있고 훨씬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점에 있어서, 발전적인 연구나 협의 결과가 완벽하게 도출될 때까지, 이 보고서는 어떤 형식의 폐기물 소각 기술도 지지하지 않는다.
* 사회적 영향
- 인체 건강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대기 배출은 암의 원인을 비롯해서 다른 여러 가지 인체 유해 원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고형 폐기물 소각은 중금속 물질, 다이옥신,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포함한 물질들을 대기로 방출한다.
이러한 오염 물질들은 바람을 타고 상당한 거리까지 퍼지게 될 것이고, 높은 오염 수치는 시설반경 수 킬로미터 내에서 측정된다.
비록 많은 소각로가 대기 오염 관리 기술 향상을 위해 설비들을 보강하거나 갱신해 왔지만, 유독 물질들은 여전히 대기 중으로 배출되고 있다. 최적의 가동 조건에서 이러한 배출은 적지만 소각 시설이 최적 상태가 되는 것은 드문 일이며, 표준 상태가 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실정이다.
기계적이고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배출 기준치 위반과 고장은 새로 설치된, 최첨단 기술을 가진 소각로에서조차 일반적인 일이다. 기술적으로는 대기오염 규제를 연속적으로 80%조차도 지켜내지 못한다.
다이옥신은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유해한 물질이고 이 물질들은 “폐기물 구성물질 이거나 또는 폐기물 내 물질들 간의 화학적 재결합에 의해 형성된 선구물질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다이옥신의 가장 두드러진 출처는 PVC플라스틱 같은 염소를 포함한 제품들이다. 다이옥신은 소각로 내에서 연소 중에 파괴될 수도 있지만 연소 후 과정에서 재생성 될 수도 있다. 이는 다양한 형태로 소각로에 존재하는 다이옥신의 총량이 소각로에 유입되는 폐기물의 양을 초과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다이옥신, 퓨란, 수은 같은 오염물질들은 소량으로도 인체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물질들의 다수는(특히 다이옥신) 유해한 성분이 감소하지 않은 채로 몇 십 년 간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토양과 물, 식량 자원에 축적되면서 방출 지역에서 먼 거리까지 전염될 수 있다. 소량의 유해 물질은 유기 조직 내에서 점차 독성이 증가되어 결정적이고 치명적인 단계에 도달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유해물은 아주 소량 방출 수준이라도 받아들여질 수 없는데, 결국은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사회와 생태계를 파괴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소각 작업자들은 표준치의 보호기구를 착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작업장 내의 폐기물 연소 방출 시 발생되는 고농축 다이옥신과 기타 유독 물질들에 노출되고 있다. 소각장 근처 주민들 특히 바람이 실어다주는 가장 독성이 짙은 “낙진”을 맞는 지역 주민들 역시 유독물의 대기 방출로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 비록 방출 유독물은 시,공간에서 희석되며 확산되지만, 소량의 유독물 이라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그것은 오랜 잠복기를 거친 후에 건강을 위협할만한 잠재력을 가진다.
고형 폐기물 소각로에서 0.5~5km 떨어진 주변의 생활 실태에 대한 연구 결과, 다른 지역 주민들에 비해 혈중 다이옥신의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옥신의 고농축은 소각로 근처의 농업 지역에서 생산된 유제품과 채소류 에서도 발견되며, 이러한 식품들의 섭취는 인체내의 다이옥신 축적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유독 성분이 함유된 생산품이 다른 지역에 판매된다면 소각로의 영향은 더욱 광범위해질 것이다.
소각에서 생성된 PAHs, PCBs, 다이옥신 그리고 이 밖에도 흔히 방출되는 다른 물질들은 발암 물질로 분류되어 있다. 특히 연피육종암(soft tissue sarcoma), 비호지킨스 임파선암(non-Hodgkins lymphoma), 폐암, 간암, 후두암 등은 소각 방출에 노출됨으로써 유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들은 유독물에 노출되는 것이 특히 치명적이며 짧은 시간의 노출에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 구안지 구열(orofacial clefts), 척추 피열, 유아 생식기형 등 선천적인 기형의 증가 역시 소각로의 유독물 방출, 특히 다이옥신의 영향에 기인한다.
재는 소각의 생산물이다. 바닥재는 연소 후 폐기물 잔여분과 연소되지 않은 중금속 물질들로 구성되며, 비산재는 공기 필터에 걸러지는 소립자들로 이루어진다.
대기 방출상의 독성 감소는, 비산재에서 걸러지는 독성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은 매립지에 쌓인 재에서 땅과 물로 여과될 것이다. 소각 후의 재를 도로와 시멘트 블록에 함유시키려는 소각업자들의 시도는 있어 왔지만, 결국 재는 불활성물질이 될 뿐이었다.
이 뿐만 아니라 연구 결과는 특히 중금속이 포함된 도로와 시멘트 블록이 지역 생태계와 사회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 중 한곳인 영국의 뉴캐슬 지역에서는 1994년부터 1999년 지역 소각로에서 나온 소각재가 경작지와 도로 공사에 이용되었는데, 이후 위험 수준의 다이옥신과 중금속이 발견되었다. 거주자들은 다른 주의사항들과 함께, 유아들은 그 지역에서 벗어나게 할 것과 그 근처에서 나온 달걀과 다른 축산물은 먹이지 말 것을 당부 받는다.
- 고용
폐기물 소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용 시장을 성장시키지 못한다. 소각로는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운영되며, 소각 산업은 인접 지역으로 연계 산업들을 끌어들이지도 않는다. 재사용과 재활용은 주어진 공정분량이 있을 때 소각에 비해서 10배 이상의 고용을 창출한다.
* 경제적 영향
- 유출 통제
폐기물 소각은 많은 자본을 필요로 하며 적은 이윤을 남긴다. 소각로를 최상의 조건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폐기물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종종 지역 당국자와 장기적으로 매년 일정량의 폐기물 공급을 보장하는 협정이 이뤄지기도 한다. 이것은 오히려 정책 결정자의 폐기물 최소화 정책이나 자원 재생 프로그램의 재정지원 정책 같은 것들의 동기를 망치는 데 효과적이다.
소각로 시설이 재활용 프로그램을 보완한다는 주장은 거짓이다. 소각로가 연소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종이, 판지, 플라스틱 등의 열효율이 높은 물질이 필요하며, 그들은 소각 후 재에서 재활용 가능한 금속들을 찾아내서 소득을 올린다. 실제로 혼합 폐기물에서 일반 연료(천연 가스, 석탄, 가솔린 등)의 평균 열효율을 초과하는 물질들은 단지 폐오일, 용매제, 플라스틱 정도인데, 이들은 연소 시 대기 방출 문제를 일으킨다.
- 계속되는 매립지 필요성
매립지는 여전히 바닥재와 비산재의 처분문제 때문에도 필요한데, 그러므로 매립지 운영비용이 소각로 운영비용에 추가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서, 비산재 성분상에 유독물질 농축이 증가됨에 따라(이것은 아주 위험한 물질로 여겨지므로), 추가로 값비싼 유독폐기물을 매립할 수 있는 매립지가 필요하다. 위에서 논의된 바와 마찬가지로, 소각 후의 재를 도로나 시멘트에 사용하는 것은 받아들여질 수 없으므로, 매립 비용은 피할 수 없는 문제이다.
* 에너지 회수(Waste-to-energy)
혼합 폐기물 소각은 발생 에너지의 20%밖에 포착하지 못하는 비능률적인 에너지 생산 방법이다. 에너지 회수 주창자들은 물질을 태우는데 이미 자원과 에너지의 상당량을 손실했다는 훨씬 중요한 논지는 건드리지 않은 채 화석 연료 사용을 감소를 통한 잠재적이고 필연적인 에너지 생산을 강조한다. 실제로 재활용을 통해서는 소각을 이용한 이득보다 부문 별로 각각 플라스틱류에서 3.7~5.2배, 종이류에서 2.7~4.3배 그리고 금속류에서 30~888배의 에너지가 절약되었다.
* 환경적 영향
소각에 대한 환경적인 영향은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는 뗄 수 없게 연결되어 있는데 유독 물질의 대기 방출은 모든 살아있는 유기체들을 위험에 처하게 한다.
폐기물 소각로 주변의 토양과 식물에 대한 연구에서 다이옥신과 중금속 수치가 비오염 지역의 수준에 비해서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이옥신과 몇몇 중금속은 먹이 사슬을 통해 그대로 체내에 축적된다. 식물에 함유된 적은 양도 그 식물을 소비한 유기체로 이동하며, 그것은 유기체 조직에 주로 축적되어 다음 먹이 연쇄 단계로 이동한다. 그러므로 소각로 근처에서 방목하는 가축들은 유독물을 섭취하고 이것은 다시 그들을 잡아먹는 육식동물과 우유를 먹는 그들의 새끼들 양쪽 모두에게 전해진다. 소각로 대기방출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 방목한 소들의 우유에서는 많은 양의 고농축 다이옥신이 발견되고 있다.
* 쓰레기 제로화와 에너지 회수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하나의 비젼으로 출현한 Zero Waste는 이들 낡은 기술들과 단 하나의 대안(소각 혹은 매립)만 제시하고 있는 현상황에 대해 도전하고 있다. - 쓰레기 없는 세상을 목표로 !!
Zero Waste는 사회의 지속가능하지 않는 자원흐름에 대처하기 위한 전시스템(whole-system)적인 접근이다. Zero Waste는 제품 설계, 생산자 책임을 통하여, 더 나아가 청정생산, 제품해체, 재활용, 재사용, 퇴비화와 같은 공급사슬의 위에서 아래로 접근하는 방식을 통해서 폐기물을 원천적으로 감량한다.
Zero Waste 전략들을 실행하는 사회들은, 비경제적이고 낭비적인 폐기물 처리방법들을 부가가치적인 자원 복구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그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Zero Waste는 매립, 소각과는 철저하게 반대되는 개념으로 존재한다.
에너지 회수시설들이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폐기물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이 아니다. 재생 불가능한 화석 연료에서 비롯된 플라스틱과 줄어들고 있는 처녀림에서 생산된 종이나 판지처럼, 폐기물은 천연 자원에서 생성된 물질들의 혼합물이다. 이러한 물질들을 연소시키는 것은 도시 자??보고(urban reservoirs of resources)들을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행위다. 예를 들어 유엔 식량 농업 기구(FAO)에서는 우리가 이용 가능한 처녀림으로는 향후 10여 년 간 늘어날 종이 소비 계획 중에서 고작 2/5정도 밖에 수용할 수 없다고 추정한다. 즉, 세계 종이 제조업계를 살리고 전체 처녀림의 파괴를 막기 위해 종이의 재활용은 꼭 필요하다. 종이를 재활용하는 것이 많은 비용이 들뿐만 아니라 에너지가 과도하게 집중되는 일이라는 주장들은, 현대의 재활용지의 잉크를 제거하는 공정이 초기의 종이 공장에서보다 3~7배 적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것과 종이를 생산하는 것보다는 35% 적은 비용이 든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옳지 않다.
미 환경 보호청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매 톤의 혼합 물질들이 재활용된다면 소각했을 때에 비해 4배나 많은 0.8MCE가 절약된다.
일반 논쟁들에 대한 응답
“소각로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의 양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양보다 적다.“
소각로보다 자동차에서 더 많은 다이옥신이 배출된다는 이 명제에 대해서 우리는 스웨덴의 보고서로 되돌아가 볼 필요가 있는데, 스웨덴의 모든 소각로(그 당시에는 20 곳)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의 양과 스웨덴의 모든 차량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의 양이 비슷하다고 보고된 바가 있다.
그러나 그 근사치는 납 성분이 첨가된 가솔린(다이옥신을 형성함)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의 배출 양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었다. 이 이후로부터는 어쨌든 스웨덴을 포함한 대다수의 국가들에서 납 성분은 가솔린에서 단계적으로 축출되고 있고, 그로 인해 다이옥신의 발생도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또 소각로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이 여러 단계의 방지시설을 통해서 감소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적의 상황하의 소각로에서 방출되는 다이옥신의 양이 납 성분을 제거한 연료로 주행하는 자동차 한 대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의 양보다 적다는 것은 상당히 의심스러운 일이다. 도시 전체 자동차들이 배출하는 다이옥신의 양이 한 곳의 소각장에서 방출되는 양과 비슷하다는 비교명제라면 모를까..
이 비교를 이야기하기 전에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자동차 같은 운송기를 대신해서 폐기물 소각장을 건설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그래서 이 비교는 공허한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폐기물 소각은 에너지를 생기게 할 수 있다. - 그것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이다.”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폐기물은 절대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다. 폐기물은 지속가능하지 않고 재생 불가능한 자원들에서 비롯된 물질들의 혼합체일 뿐이다. 폐기물 소각은 재활용 산업(secondary materials industry)을 통해 회복될 수 있는 자원의 풍부함마저도 본질적으로 훼손시키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보다 효과적인 생산 체계를 통해 최소화했다. 집중적인 재활용으로 절약된 에너지의 양은 폐기물 소각을 통해 얻어진 에너지의 양을 훨씬 초과한다.
* 요 약
매립과 소각은 21세기의 지속 가능한 사회에 걸맞지 않는 진부한 기술들이다. 그러나 기득권자들은 여전히 이들을 안전한 폐기물 관리 해법으로 장려하고 있다.
Zero Waste는 그 자체가 기술은 아니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물질의 흐름(material flows)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설계하는 하나의 비젼이다. 이것은 폐기물 제로를 향하여 국가전역의 공동체의 에너지와 자원을 집합적으로 재결집시키는 다양한 기술의 집합소이며 해법들이다.
Zero Waste는 현재 뉴질랜드에서 하나의 확실한 의제가 되었다. 우리 지방정부 50%이상이 Zero Waste를 목표로 하며, 새로운 국가적인 Zero Waste 전략 정책은 “ Zero Waste를 향하여 그리고 지속 가능한 뉴질랜드를 향하여” 이다.
한 지역사회 혼자서 폐기물 위기를 극복 할 수 없다. 그러나 모든 지역사회가 폐기물에 대한 시민들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지역사회가 항상 뒤에서 청소를 해주지 않는다는 강한 메시지를 산업체에 보내는 등의 Zero Waste 목표를 채택할 수는 있다. 산업체들은 생산품들의 전생애를 통해 그들이 만든 생산품에 대해 보다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최종적인 분석은 매립과 소각이 소중한 자원을 훼손시킨다는 것이다. 비록 그들이 “안전하다”고 입증되었다 하더라도 자원 파멸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그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처리 기술로 비난받아 마땅할 것이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최종 목표는 100% 물질 효용 경제를 창조하는 것이다.
- Zero Waste 경제는 대자연이 수백년에 걸쳐 성공적으로 증명해 준 것과 같은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2)
2) 강원도의 쓰레기 처리정책
강원도의 쓰레기 처리 정책은 16개 시. 도중 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청정 강원도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재 활용율은 35% 수준이다.
쓰레기 재활용 정책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요구된다.
우리나라 품목별 재활용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각종 품목별 재활용 현황 단위: 천톤
구분 품목 | ‘01 | ‘02 | ‘03 |
발생량 | 재활용량 | 재활용율(%) | 발생량 | 재활용량 | 재활용율(%) | 발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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