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춘천 유치 결의문(안)
춘천시의회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신규 「국제스케이트장」의 춘천 유치를 결의합니다.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인해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철거됨에 따라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선정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춘천시는 빙상스포츠 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춘천은 대한민국 빙상의 역사성을 가진 본고장으로서,
1929년 일제강점기 시절 빙상대회부터 2024년 전국동계체육대회 개최까지 약 100년간 우리나라 빙상을 이끌어 온 도시입니다. 넓은 시유지와 잘 갖춰진 빙상·체육시설의 활용이 가능한 춘천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건립되어야 마땅합니다.
춘천은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춘선전철(ITX)이 개통되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가집니다. 더불어 2027년 동서고속철도, 2029년 제2경춘국도 개통 및 GTX-B 라인 연장으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이 완성됩니다. 이처럼 지리적 이점을 가진 춘천에서 수도권 빙상인구가 전혀 어려움 없이 스케이트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춘천은 삼악산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호수정원 조성 등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국제 빙상도시이자 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며 자연 속에서 빙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에 춘천시의회 의원 일동은 역사성, 교통의 편리성, 천혜의 자연환경 등 어느 도시와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조건을 가진 춘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건립되길 희망하며, ‘국제 빙상도시 춘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합니다.
2024년 2월 일
춘천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