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부 내각 강원 인재 등용 관련 건의문
지난 5월 9일 대통령선거를 통해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초대 내각을 구성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17개 부처의 장차관중 강원도 인사는 단 한명도 포함 되지 못한 상태이다.
국무총리를 포함한 18개 국무위원직 가운데 후보자 미결정 부처인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장관을 제외한 15개직과 21개 차관(해양수산부 차관 미정) 자리는 서울 6명, 충청(충남·북) 4명, 경기(인천) 4명, 영남(부산·경남·북) 11명, 호남(광주·전·남북) 11명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강원도가 완전히 배제된 인사에 우리도민은 절망감과 수모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새정부가 지난 대선공약인 각 지역의 인재를 고루 등용하는 탕평인사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바라며
아직 인선되지 않은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장․차관과 해양수산부 차관 임명 시 강원도 출신 인사를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다.
또한, 정부의 각종 인사 시에도 강원도 출신 인재 등용을 촉구하며, 인사 뿐 아니라 예산편성, 눈앞에 닥친 평창동계올림픽 등 각종 현안사업 지원에도 강원도가 홀대받지 않도록 대탕평 정책을 펼쳐줄 것을 요구한다.
단 한명의 장․차관을 확보하지 못한 강원도의 현 실정은 홀대와 소외감과 비참함을 넘어 절실함만 남았다. 다시 한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의지를 반영하는 이번 인사에서 새정부는 강원도 출신 인재를 발탁하여 강원도와 최소한의 소통 채널을 확보해주길 강력히 건의한다.
2017. 6. 19.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