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조기 추진 지지 성명서(안)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레고랜드 코리아”가 지난 해 11월 28일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춘천시의회는 이 사업이 조기에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그 지지 의견을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합니다.
춘천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환경 규제에 묶여 있어, 시민들은 항상 지역을 선도해 나아갈 개발 사업에 굶주려 왔습니다. 다행히, 중도에 세계적인 어린이 테마파크를 유치하여, 국내를 넘어 동북아 시장을 목표로 하는‘한국 관광의 대표 상품’을 이곳 춘천에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레고랜드 사업에 대해 모 단체에서 춘천지법에‘공사 중지 가처분’신청을 하고, 국민 감사를 청구 하는 등 사업 진행을 저해하는 행동과 여론몰이를 지켜보면서, 춘천시의회는 단순히 염려를 넘어 정말 분노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중도 유적의‘보존이냐 개발이냐’의 논란에 앞서, 춘천에 살지도 않는 제3자가 가처분을 신청하고,‘고조선 유적이다’라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진실을 왜곡하며, 현실적인 대안도 없는 주장을 일삼아 춘천시민을 호도하기 때문입니다.
춘천시의회에서는 지난 해 9월 1일‘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해당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국책사업과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 그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재청은 심사숙고를 거듭 하였고, 결국은 문화재 위원회에서‘중도 유적을 보존하면서도, 국민들에게 교육 자료로 활용’하라는 결정을 한 것 아닙니까!
이런 일환에서, 춘천시의회는 현재‘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심리하는 춘천지방법원의 현명한 판결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을 성공시키기까지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레고랜드 개발이‘춘천 발전의 해답’이 되고, 동시에 중도 유적 또한‘국민 체험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가는 등 춘천시민에게 주어진 숙제도 많습니다. 춘천시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설득력 없는 반대의견에 적극 대응하고, 레고랜드가 바로 춘천시민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잘 지켜나겠습니다.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 소중한 일입니다. 그래서 더욱이 춘천시민은 중도 유적이 지역 발전과‘조화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춘천시민을 대표하는 의회로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이 조기에 추진 되도록 그 지지 의사를 다시 한번 강력히 표명하는 바입니다.
2015년 2월 일
춘천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