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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특구 육성사업 지원 확대 필요성(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김보건 시의원)
- 9. 13(수) 10시 / 2차 본회의(본회의장) -

□ 제목 : 강소특구 육성사업 지원 확대 필요성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김진호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육동한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의회 후평 1·2·3동 지역구 김보건 의원입니다.

무더위가 가득했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함이 느껴지는 9월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18년 동안 춘천 도심에 방치된 캠프 페이지 부지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에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습니다.

시범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강원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지원의 확대가 필요합니다.

지난해 5월 선정된 강원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강원대학교 중심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함께 지역 내 바이오기업 지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유망기업 발굴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지역 경제의 성장과 발전지역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R&D 혁신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차년도 성과를 살펴보면 연구소기업 9개 설립, 연구기관과의 기술이전 50건, 신규 창업 14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수혜기업은 매출액 101억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 등 19개의 기업이 춘천으로 본사를 이전하여 춘천시의‘인구 30만명 만들기’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부터 추진중인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전국에 있는 14개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확대하기 위한 우수공공기술 발굴 및 연계, Value-up R&BD지원, 강소형 기술창업 연계협력, 특화분야 기반의 지역 특성화 육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캠프 페이지 부지를 개발하여 데이터, 바이오, 의료산업 등 첨단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면 2만 명 이상 고용 창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현재 국비, 지방비 약 230억 원이 투입된 강원 춘천 강소특구 사업의 제대로 된 운영과 지원 확대가 필수조건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그리고 기술창업 지원을 통해 강소특구 내 기업들 간 연계·협력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BI 졸업기업과 강소특구 내 혁신형 기술창업기업에 맞춤형 투자지원을 통해 BI → Post-BI → 스타기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을 목표로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청년은 춘천을 외면하고, 잘 키운 기업들은 춘천을 떠나고 있습니다.
청년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중소기업이 지역에서 활력을 되찾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하여 그들에게 희망을 공유해야 할 중요한 시점입니다.

춘천이 강소특구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